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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이란, 미국과의 종전 MOU 유지 여부 향후 정세에 따라 결정할 것
이란, 미국과의 종전 MOU 유지 여부 향후 정세에 따라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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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2 hours agoWorld2 min readSouth Korea

이란, 미국과의 종전 MOU 유지 여부 향후 정세에 따라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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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는 미국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의 유지 여부를 향후 정세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재는 미국의 제재와 군사적 압박에 맞서 방어와 저항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등을 통한 새로운 협상 제안설을 일축하고 상하이협력기구 등 다자무대를 활용해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이란은 미국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미국이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하고 제재를 강화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파키스탄, 카타르, 오만 등 중재국을 통한 새로운 협상 제안이 제기되었으나 이란은 이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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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 정부가 미국과 체결했던 '종전 양해각서(MOU)'의 유지 여부를 향후 정세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현재는 미국의 거센 제재와 군사적 압박에 맞서 방어와 저항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파키스탄 등 중재국을 통한 미국의 새로운 협상 제안설을 일축하며,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무대를 적극 활용해 미국의 일방적 제재와 무력 사용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서명한 이슬라마바드 합의가 아직 유효한지를 묻자 "미국 정부는 최고위급에서 맺은 약속을 불과 21~22일 만에 고의로 위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합의 지속 여부에 대해 "현 상황과 제반 여건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해상 봉쇄를 유지하며 대(對)이란 경제 전쟁을 격화시키는 상황에서, 지금은 우리가 방어와 저항에 집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최근 파키스탄, 카타르, 오만 등 중재국 고위급 인사들의 테헤란 연쇄 방문을 두고 불거진 '새로운 종전 협상설'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바가이 대변인은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 등 우방국 인사들이 긴장 완화를 위해 테헤란을 방문해 견해를 나눴을 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미국 측의 어떠한 새로운 메시지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영구적인 종전 원칙은 오직 국익뿐"이라며 "합의를 먼저 파기하고 조작된 구실로 공격을 재개한 것은 미국인 만큼 가해자와 피해자(피고와 원고)의 역할이 뒤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바가이 대변인은 최근 재개된 미국의 군사 공격을 명백한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국제사회를 통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나브(Minab) 학교 아동 학살과 라마르드(Lamard)에서의 금지 무기 사용 등을 거론하며 "미국의 침략 과정에서 벌어진 모든 불법 행위를 낱낱이 문서화해 국제 및 국내 법원에 회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미국의 이 같은 압박에 맞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참석한 키르기스스탄 SCO 정상회의 등 다자 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돌파구를 모색할 방침이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의 경제 전쟁 강요는 유엔(UN) 192개 회원국이 수호하는 주권 존중 등의 가치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핵심 전략적 동반자인 중국 등과 연대해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신흥국과 개도국)의 결속을 다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동참한 유럽연합(EU)을 향해서는 "미국의 횡포에 맹목적으로 복종해 스스로 주권을 포기하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꼬집었다.

최근 미국이 토플 등 국제 교육 서비스까지 제재한 데 대해서는 "핵 문제를 핑계로 이란의 과학과 문명, 일반 시민 전체를 표적으로 삼은 악의적 행위"라며 혁신과 창의성으로 대안을 찾아 저항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이란은 향후 정세에 따라 종전 양해각서 유지 여부를 결정할 것

    Likely · Within weeks

  • 이란은 상하이협력기구 등 다자무대를 적극 활용해 미국의 제재에 공동 대응할 것

    Likely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이란이 실제로 종전 양해각서를 파기할지 여부
  • 상하이협력기구를 통한 다자 대응의 구체적 방안
  • 중국과의 연대가 실제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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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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