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gather
Back블룸버그 "내달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방위 분담 조치 논의"
블룸버그 "내달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방위 분담 조치 논의"
Urgent
연합뉴스6/1/2026Politics2 min readSouth Korea

블룸버그 "내달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방위 분담 조치 논의"

Quick Look

독일 총리가 내달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럽 정상들과 방위 분담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비 증액 압박에 대응하고 유럽 방어에 대한 책임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내달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고 있으며, 일부 회원국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유럽 방어에 대한 유럽의 책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Font size

블룸버그 "내달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방위 분담 조치 논의"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내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원만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유럽 정상들과 대책 회의를 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이른바 E5(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폴란드) 정상들과 나토 사무총장이 이달 말 독일 베를린에 모여 유럽 방어를 더 책임지겠다는 노력을 보여줄 조치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유럽이 안보에 무임승차한다며 국방비 지출을 늘리라고 압박해왔다. 집권 2기 첫해인 지난해에는 대부분 나토 회원국에게서 2035년까지 직·간접 안보비용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올린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하지만 올해 2월 말 시작한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회원국들을 맹비난하며 나토 탈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메르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장본인이다. 메르츠 총리는 지난 4월 27일 김나지움(중·고등학교)을 방문해 학생들 앞에서 미국이 이란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나흘 뒤 독일 주둔 미군을 5천명 감축하고 유럽연합(EU)에 대한 자동차·트럭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관세 인상은 미국 건국기념일인 7월 4일까지 EU가 무역 합의를 이행한다는 조건으로 일단 보류한 상태다.

올해 나토 정상회의는 내달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다. 미국 행정부 인사들은 회의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언급하며 유럽 동맹국들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달 22일 "대통령이 일부 나토 동맹국의 중동 작전 대응에 실망했다"며 나토 정상회의에서 동맹 내부 분열 문제를 거론하겠다고 시사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전날 유럽과 나토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나토 회원국 체코는 올해 국방비 지출이 나토의 2014년 목표치인 GDP 대비 2%에도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는 전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나는 트럼프주의자"라며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 때문에 '어드밴티지'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각을 세워온 스페인 좌파 정부가 지난해 나토의 국방비 증액 목표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토에서 퇴출해야 할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European leaders will propose concrete measures to increase defense burden-sharing at the NATO summit.

    Likely · Within days

  • The US President will continue to pressure NATO allies on defense spending.

    Very likely · Within days

Open Questions

  • 유럽 정상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위 분담 조치를 마련할 것인가?
  • 미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가?
  • 체코가 국방비 지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 자동차 관세 인상 보류 조건이 충족될 것인가?

Related Topics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Related Stories

"선거기간 장동혁 피하느라 신경…당내에 순한맛 팬덤 넓게 있어"
Politics·3h ago

"선거기간 장동혁 피하느라 신경…당내에 순한맛 팬덤 넓게 있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통령실에 면담을 요청했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정 지지율 하락에 대해 민심을 경고하면서도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선거 기간 장동혁 대표와의 접촉을 피했던 일화와 나경원 의원의 발언에 대한 해석을 밝혔다. 당내 지지 기반 약화 지적에는 '순한 맛' 팬덤이 넓게 깔려 있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중국,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사범대생 모집 축소…이공계 전공 확대
Developing·8h ago

중국,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사범대생 모집 축소…이공계 전공 확대

중국 각지에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지원 사범대생 모집 규모를 대폭 줄이고 있다. 허난성은 51.3% 감소, 광시좡족자치구는 666명 모집, 후난성은 59.5% 감소했으며, 비사범대에서도 교육 전공 신설을 통제하고 사범대들은 이공계 전공을 확대하는 추세다.

연합뉴스
More on this topic나토 정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