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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당 대표 폐지, 원내 정당화, 선관위 개혁 등 당내 현안을 논의하며 당내 입지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5선 윤상현, 김기현 의원 등과 회동했으며, 이달 중 유승민 전 의원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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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오세훈 서울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수성'에 성공한 후 당내 주요 인사들과 연이어 회동하며 당내 입지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과거 당 대표 폐지 및 원내 중심 정당화를 주장한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 연이어 회동하며 당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오 시장은 21일에는 5선 윤상현 의원과 조찬 회동을 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 시장과 서울시청에서 조찬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에 (오 시장이) 당 대표 폐지제를 국회에서 말씀하시지 않으셨느냐"며 "당 대표제 폐지 문제, 원내 정당화 문제, 그 속에서 국민 공천을 제도화시키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이끄는 수도권 의원이 없다며 제게 그 역할에 충실해달라 주문하셨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24일 '6·3 지방선거 진단과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굳이 당 대표 필요한가, 원내대표가 충분히 법 개정으로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초선 의원으로서 했었다"며 "세계적으로 미국도 원내정당으로, 당대표가 별도로 없으며 원내대표가 정치를 주도한다. 원내중심 정당으로 가야 불필요한 갈등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당시 오 시장의 발언을 두고 장동혁 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다.
윤 의원은 또 "전체적으로 당내 문제, 선관위 개혁 문제 등의 말씀을 주로 나눴다"며 "저는 6·3 지방선거 관련 백서를 만들자고 말씀드렸고 시장님께서도 공감을 표했다. 또 청년들과 대화의 장을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말씀드렸고, 좋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오 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장동혁 대표와의 거리두기 전략을 통해 '서울 수성'에 성공했고, 선거 후 당내에서도 장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는 만큼 이날 회동에서 지도부의 거취 문제도 언급됐을 것으로 추측됐다.
윤 의원은 "지도부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말씀을 드렸고, 시장님께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면서도 "이 당이 좀 더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드렸고 당연히 공감을 표시하셨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에는 5선 김기현 의원과 만찬했다.
오 시장은 김 의원과의 만남에서도 별도 의제를 정해놓고 대화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정치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두루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지난 9일 정점식 원내대표, 4선 안철수 의원과 잇따라 식사했고, 지선 국면에서 여당의 총공세를 함께 방어하고 지원했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성평등위원회 등 3개 상임위 소속 의원들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 바 있다. 이달 중 유승민 전 의원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배석해 존재감을 드러낸 데 이어, 당내 주요 인사들과도 회동을 이어가며 당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오 시장과 가까운 한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 시장도 서울시의회 구도를 볼 때 우군이 필요하고, 동시에 오 시장의 당선이 당의 기사회생에 도움이 됐으니 앞으로 당이 어떻게 갈지에 대한 공감대도 필요하다"며 "오 시장도 5선 시장으로서 당에 대한 책임이 있고, 당에서도 오세훈이란 자산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What to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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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이달 중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할 예정
Very likely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오 시장의 당 대표 폐지 주장이 당내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까?
- 오 시장이 이달 중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나 어떤 논의를 할까?
- 국민의힘 지도부 거취 문제에 대한 오 시장의 구체적인 입장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