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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에 최고 223.0㎜의 폭우가 쏟아져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가 통제되고 강릉단오제의 일부 일정이 취소되거나 변경됐다. 섶다리도 통제되었으며, 강릉시는 야시장 휴장을 결정했다. 총 3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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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강원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미시령에 최고 223.0㎜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출입이 통제되고 강릉단오제의 일부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었다.
호우 특보 속에 강원 미시령에 최고 223.0㎜의 비가 쏟아져 국립공원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출입이 통제되고 천년 축제 강릉단오제의 일부 일정이 취소되거나 변경됐다.
2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를 동반한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오후 4시 현재 미시령 223.0㎜, 양양 면옥치 180.0㎜, 향로봉 177.0㎜, 원주 황둔 108.5㎜, 화천 74.5㎜, 속초 대포 199.0㎜, 동해 101.4㎜, 양양 153.5㎜의 비가 내렸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고지대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특히 북강릉 169.9㎜, 강릉 주문진 171.5㎜, 강릉 상시 131.0㎜, 강릉 성산 127.0㎜, 강릉 연곡 117.0㎜ 등 강릉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난 15일 개막해 진행 중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일부 일정이 변경됐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이날 열릴 예정이던 강원청소년활동대축제 D.Y.F와 그네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은 실내로 행사 장소를 변경했다.
단오제 기간 관람객 편의를 위해 남대천에 설치된 섶다리도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일부 구간이 물에 잠기거나 유실돼 통행이 금지됐다.
그러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단오창포물대전과 축구정기전, 씨름대회 등 대부분 행사는 정상 진행된다.
강릉시도 주말에 열리던 월화거리 야시장을 휴장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야시장 개장 시간에 비는 잠시 소강상태가 될 수 있으나 풍속이 초속 7∼10m로 야시장을 운영하기에는 위험해 휴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도 이날 강릉과 춘천 등에서 폭우와 강풍 등으로 말미암은 나무 쓰러짐 30건, 토사유출 1건, 낙석 2건, 침·배수 3건 등 모두 3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2시 50분께 횡성군 둔내면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고, 오전 11시 39분께는 강릉시 강문동에서 표지판이 강풍에 쓰러지기도 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강릉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은 호우 대비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며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Open Questions
- 추가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은?
- 복구 작업은 언제 시작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