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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 베이징 시틱타워 경비행기 충돌 '개인적 원인' 공공안전 위해 사건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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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3d agoCrime1 min readSouth Korea

중국 당국, 베이징 시틱타워 경비행기 충돌 '개인적 원인' 공공안전 위해 사건으로 판단

Quick Look

중국 당국은 지난달 베이징 최고층 시틱타워에 경비행기가 충돌한 사고를 조종사 류모 씨의 불면증과 불안 증세로 인한 '개인적 원인'의 공공안전 위해 사건으로 공식 판단했다. 류씨는 사망하고 13명이 다쳤으며, 항공 보안 허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중국 당국은 지난달 베이징 최고층 빌딩인 시틱타워에 경비행기가 충돌한 사고를 조종사의 개인적 원인에 의한 공공안전 위해 사건으로 공식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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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지난달 베이징 최고층 빌딩인 시틱타워(중국명 중신빌딩)에 경비행기가 충돌한 사고를 조종사의 개인적 원인에 의한 공공안전 위해(危害) 사건으로 공식 판단했다.

2일 베이징 차오양구 당국이 소셜미디어 위챗을 통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항공기 조종사 류모(66) 씨는 장기간 불면증과 불안 증세를 겪어왔다.

당국은 류씨의 일기에서 여러 차례 "생을 마감한다"(結束生命)는 표현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류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26일 베이징 핑구구의 한 공항에서 경량 항공기를 이륙시킨 뒤 교관이 동행하는 비행과 단독 비행을 차례로 실시했다.

그러나 단독 비행 과정에서 사전에 설정된 비행구역을 벗어난 뒤 공항과의 교신이 끊겼고 이후 시틱타워와 충돌해 현장에서 숨졌다는 것이 당국 설명이다.

당국은 "종합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개인적인 원인으로 발생한 공공안전 위해 사건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류씨가 이혼 후 혼자 생활해 왔으며 2021년 스포츠 조종사 자격증, 2024년에는 자가용 조종사 자격증을 각각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로 조종사인 류씨가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시틱타워는 높이 528m의 베이징 최고층 건물로 중국 국영 중신그룹(CITIC) 본사가 입주해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무실이자 관저가 있는 중난하이와는 직선거리로 약 7㎞ 떨어져 있다.

중국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을 봉쇄하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사고 발생 이튿날 사고 원인과 조종사 신원 등을 공개하지 않은 채 간단한 사고 개요와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중국의 항공 보안 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과 함께 경비행기가 베이징 도심의 핵심 구역까지 비행할 수 있었던 경위를 둘러싼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Open Questions

  • 경비행기가 베이징 도심 핵심 구역까지 비행할 수 있었던 경위는 무엇인가?
  • 중국의 항공 보안 체계 허점은 어떻게 개선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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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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