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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음카드 캐시백 예산이 다음 주 소진될 예정이며, 박찬대 인천시장은 "무겁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재정 비상 상황을 알렸다. 시는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주요 공약이었던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추진을 유예하기로 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인천시는 올해 인천이음카드 예산을 증액했으나, 7개월 만에 소진을 앞두고 있으며 시 재정 전반에 심각한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박찬대, 대표공약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보류…"무겁고 송구한 마음"
"인천시 살림살이 비상상황…재정 기초 다지는대로 인천이음 캐시백 재개"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50만원을 쓰면 최대 10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3개월째 운영 중인 인천이음카드(지역화폐)의 올해 예산이 다음 주 소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희망찬 비전을 먼저 말씀드려야 마땅하지만 무겁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인천이음 올해 예산이 다음 주면 완전히 바닥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이음 캐시백은 누군가에게는 한 달 살림의 숨통이었고 소상공인에게는 손님을 부르는 힘이었다"며 "이 사실을 보고드리는 지금 제 마음도 무겁기 그지없다"고 했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5월 인천이음카드의 캐시백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높였고, 월 결제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는 캐시백 상향을 위해 인천이음카드 예산을 지난해 1천547억원에서 올해 2천581억원으로 높였으나 7개월 만에 소진을 앞두고 있다.
박 시장은 "준비되지 않은 정책을 선거에 급조하면서 정확하지 않은 예산 추계로 이어졌고, 인천이음 예산은 다음 주 중 소진돼 평소 드리던 10% 캐시백조차 지급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이음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시의 살림살이 전체가 지금 심각한 비상 상황"이라며 "올해 본예산에 담겼어야 할 필수 사업비 6천441억원이 반영되지 못한 채 책임이 미뤄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시가 발행할 수 있는 지방채를 최대치인 2천200억원까지 동원해도 메우기 어려운 규모"라며 "현재까지 확인된 민선 9기 재정 부담은 5조5천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인천시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정예산개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재정 구조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앞서 후보 시절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 추진은 유예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인천이음카드에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캐시백 비율 20%를 당분간 유지하고 월 결제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박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드린 약속을 곧바로 지키지 못하게 돼 깊이 송구하다"며 "재정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대로 인천이음 캐시백이 하루빨리 시민 여러분께 돌아가도록 저와 우리 공직자들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인천이음 캐시백 지급 중단으로 지역 경제 활력 저하
Very likely · Short term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추가적인 긴축 정책 시행
Likely · Medium term
Open Questions
- 인천이음 캐시백 재개 시점은 언제인가?
-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은 무엇인가?
- 민선 9기 재정 부담 5조 5천억원의 상세 내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