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gather
Back창원시의회 민주당, 의장단 협치 재차 강조… "국민의힘 독식 시 민의 외면"
창원시의회 민주당, 의장단 협치 재차 강조… "국민의힘 독식 시 민의 외면"
Developing
연합뉴스6/23/2026Politics3 min readSouth Korea

창원시의회 민주당, 의장단 협치 재차 강조… "국민의힘 독식 시 민의 외면"

Quick Look

경남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7월 출범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협치를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의석 비율을 존중해 부의장 1석, 상임위원장 2석 등 총 3석을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AI-generated summary

Font size

제5대 경남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오는 7월 출범과 동시에 실시할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협치를 재차 강조했다.

창원시의회는 5대 의회 임기 시작 첫 날인 7월 1일 오전 8시 제1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를 위한 후보자 등록 접수는 지난 22일 시작해 26일 오후 6시 마감한다.

5대 의회 당선인들은 후보자 등록 전부터 의장단 배분을 두고 물밑 작업을 이어왔다.

5대 의회는 총 45석 중 국민의힘이 23석, 민주당이 21석, 진보당이 1석을 차지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진보당을 합친 의석 비율이 각각 51%와 49%로 균형을 얼추 맞췄지만, 국민의힘이 최소 과반(23명)을 차지하는 데 성공해 대다수 안건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런 의석 비율에 반영된 시민 뜻을 존중해 부의장 1석, 상임위원장 5석 중 2석 등 총 3석을 민주당에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앞선 두 차례 협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측은 부정적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표 대결에 부쳐 국민의힘이 의장단을 싹쓸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민주당·진보당 5대 의회 당선인들은 23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의석 구조는 어느 한 쪽의 독주가 아니라 견제와 균형 속에서 책임 있게 일하라는 뜻"이라며 "국민의힘이 끝내 의장단 독식을 강행한다면 5대 의회 시작은 협치 거부와 민의 외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 이우완 원내대표는 "상임위의 경우 (다른 상임위와 겸임하는 의회운영위를 제외하고) 4곳에 11명씩 배정되는데, (의장을 제외하고) 민주당이 더 많은 상임위가 2개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이 의장단 구성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강기윤 시정이 제대로 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말로 임기를 종료하는 4대 의회에서도 갈등이 이어진다.

4대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에는 국민의힘 손태화 현 의장의 임기 말 인사위원회 개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당 측 반발로 최근 한 차례 인사위 개최가 무산됐지만, 손 의장은 이달 내 개최 입장을 굳히지 않고 있다.

민주당 측은 "새 의장 선출을 앞두고 이뤄지는 인사는 공정성·형평성을 훼손할 수 있고, 특정인을 위한 보은인사로 비춰질 수 있다"며 "차기 의장 체제에서 합리적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 Topics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Related Stories

정권 1·2인자에서 행정·입법 파트너로…민주당 새 대표 김민석 선출과 당청관계
Developing·2 hours ago

정권 1·2인자에서 행정·입법 파트너로…민주당 새 대표 김민석 선출과 당청관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이재명 정부와의 새로운 당청관계 형성에 관심이 쏠린다. 초대 총리를 지낸 김 대표 체제 출범으로 긴장 해소와 지지율 반등이 기대되나, 부동산·주식 등 민감 현안 관리와 추세적 반등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연합뉴스 정치
2 min read
More on this topic창원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