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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산양·사향노루센터는 오는 18일 구조된 산양 1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이들 중 4마리는 공개 방사하고 6마리는 비공개로 방사하며, 목에 발신기를 달아 약 2년간 생태 데이터를 수집해 행동권 분석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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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강원 양구군 산양·사향노루센터는 구조된 산양의 건강 회복 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사는 지역 산양 개체군 강화와 유전적 다양성 확보, DMZ 일대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선 발신기 달아 생태 집중 모니터링…산양 행동권 자료 활용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산양·사향노루센터는 오는 18일 산양 1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방사하는 산양은 지난 겨울 구조된 수컷 10마리로, 치료와 재활 과정을 통해 건강을 회복해 현재 건강한 상태로 확인했다.
이들 중 4마리는 동면 월운리 비득고개 민간인통제선 일원에서 공개 방사하며, 나머지 6마리는 방산면 두타연과 천미리 일원에서 비공개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방사 장소는 구조 지점 인근 민통선 일원으로,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잘 어우러져 산양에게 최적의 서식지다.
이 지역은 외부 간섭이 적고 먹이자원이 풍부해 산양이 안착하고 서식지를 확장하는데 매우 적합한 환경이다.
방사하는 산양의 목에 발신기를 달아 약 2년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생태 데이터는 DMZ 일원에 서식하는 산양의 행동권 분석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방사는 구조 개체의 자연 복귀를 넘어 지역 산양 개체군 강화와 유전적 다양성 확보, DMZ 일대 생태계 복원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조재운 센터장은 17일 "양구는 국내 최대 산양 서식지 중 하나로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태적 연결성을 갖추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구조·치료·방사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 및 멸종 위기 야생 생물 Ⅰ급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국제 보호 동물로 지정했다.
국내에 1천여마리가 살고 있으며 이중 절반인 500여마리가 양구에서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Open Questions
- 발신기를 통한 모니터링 데이터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
- 방사된 산양들의 초기 안착률은 어떠할 것으로 예상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