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gather
Back코스피, FOMC 금리 결정 주목하며 숨 고르기…美·이란 종전 합의 호재도
코스피, FOMC 금리 결정 주목하며 숨 고르기…美·이란 종전 합의 호재도
Developing
연합뉴스15h agoBusiness4 min readSouth Korea

코스피, FOMC 금리 결정 주목하며 숨 고르기…美·이란 종전 합의 호재도

Quick Look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호재와 연준 FOMC 금리 결정이라는 두 가지 주요 변수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미국 반도체주 하락과 금리 인상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코스피는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공식 서명을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Font size

코스피가 17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호재로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의 데뷔전이 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주시하며 숨고르기를 할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는 180.62포인트(2.11%) 오른 8,726.60으로 장을 마쳐,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수급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5천35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지난 12일부터 3거래일째 순매수 중으로, 사흘간 3조8천억원 넘게 사들였다.

기관도 7천7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전날에만 2조1천841억원을 팔아치웠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의 종전 협상 공식 서명을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방산, 유통, 건설 등 업종별 순환매도 일부 감지됐다.

단 5%대의 상승폭을 보였던 15일에 비해 상승 폭이 줄어,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도 일부 반영됐던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 일본중앙은행(BOJ)은 기준금리를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현지시간 17일)를 앞두고, 위험관리 심리가 일부 고개 들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새로 취임한 케빈 워시 의장이 첫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입장을 드러낼지에 주목하는 상황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4%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7% 내렸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15% 내렸다.

특히 메모리 칩 제조사 마이크론(-6.22%)을 비롯, 샌디스크(-5.52%), 인텔(-8.45%), 마벨(-9.92%), AMD(-7.30%) 등 최근 상승했던 반도체 업체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은 헤지(위험분산)용으로 보유했던 주식을 기계적으로 매도하며 반도체 부문 전반에 하락 압력이 확대됐고, 스페이스X의 개별 주식 옵션 거래가 본격 개시되자 이를 위해 그간 상승을 견인한 반도체 옵션 거래에서 청산이 진행된 점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71%로 큰 폭으로 내렸고, 러셀2000지수와 다우운송지수도 각각 0.87%, 0.70% 내림세로 마감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2.62%, MSCI 신흥지수 ETF는 1.59%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200야간 선물지수도 2.34% 내렸다.

다만 유가가 내린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간밤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5.1% 내리며 배럴당 78.96달러로 마감, 전쟁 발발 당시였던 지난 3월 2일 이후 3개월여 만에 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 증시는 이날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큰 낙폭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환율 하락에도 6월 연준 FOMC 관망심리, 미국 반도체주 숨 고르기 여파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장중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며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FOMC가 쇼크 수준의 매파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외국인의 수급 여건은 이전보다 호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코스피, FOMC 결과 발표 후 방향성 결정하며 변동성 확대 예상

    Likely · Within days

  • 반도체주 중심 차익 실현 매물 출회 후 타 업종으로 순환매 장세 전개

    Likely · Within days

Open Questions

  • FOMC에서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 수위는 어느 정도일까?
  • 미국 반도체주 하락세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 종전 합의가 실제 투자 심리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Related Topics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Related Stories

More on this topic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