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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격전 끝에 강원도정 교체를 이뤄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4일 "통합과 실사구시를 중심으로 도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우 당선인은 이날 민주당 도당 사무실에서 개최한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해단식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해단식에는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송기헌·허영·최욱철·최윤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유정배·김재중·전호철·여준성 공동선대위원장, 백승아 수석대변인(비례) 등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경쟁과 진영을 넘어 오직 '강원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마음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15%, 20% 이긴다고 자만했을 때 균형을 맞춰가는 놀라운 정치적 감각을 보며 민심이 무섭다는 것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놀라웠다"며 "그렇기에 이번 강원도의 승리가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며 치열했던 막판 판세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선 탈락자부터 본선 낙선자까지 동지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다 보듬으며 함께 가겠다"며 "오늘의 승리는 우상호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당의 승리이자 강원도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도정 운영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도 토로했다.
우 당선인은 "이제 강원도가 특별해진 순간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특별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할 순간이 왔다"며 "제가 한 약속을 지키는 데는 저 혼자의 힘으로 어렵다"고 지지자들의 지속적인 동행도 당부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산업을 일으켜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를 통해 청년이 돌아오게 만들겠다는 것은 저의 주술 같은 단어"라며 "이는 표를 얻기 위한 수사가 아니라 저의 진심이자 강원도에서 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는 그 순간이 바로 강원도가 특별해지는 순간"이라며 "이를 위해 4년간 헌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통합의 정치'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는 진보와 보수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제까지 있었던 선거 과정의 모든 일은 다 잊고, 진영을 달리하는 분들에게도 통합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과 실사구시를 중심으로 국가를 운영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저 역시 강원도정을 그런 방향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3시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가진 당선증 교부식에서도 우 당선인은 "선거 때는 민주당 후보지만 도지사가 된 만큼 도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의 도지사가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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