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의 송찬의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4호이자 개인 통산 20호 홈런인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고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경기 후 송찬의는 밀어치기 홈런에 대한 소감과 개인 기록에 대한 무관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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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는 올해 93경기에서 타율 0.302, 14홈런, 58타점, OPS 0.933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447, 4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이다.
LG 트윈스의 떠오르는 우타 거포 송찬의(27)가 야구 인생 첫 밀어치기 홈런으로 팀의 3위 도약을 이끌었다.
송찬의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3타점을 기록하며 LG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LG가 0-1로 뒤진 4회초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는 두산 선발 잭 로그의 바깥쪽 시속 145㎞ 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이자 개인 통산 20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LG는 65승 1무 51패, 승률 0.560을 기록해 이날 NC 다이노스에 2-7로 패한 KIA 타이거즈(63승 2무 51패·승률 0.553)를 1경기 차 4위로 밀어내며 3위로 도약했다.
송찬의는 경기 후 "3루 주자를 들여보내야 동점이 되고 공격도 연결되는 찬스 상황이었다. '3루 주자를 득점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타석에 들어갔다"고 돌아봤다.
이어 "배트에 잘 맞긴 했지만, 희생플라이일 줄 알았다. 속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뛰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또 넘어가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송찬의는 초·중·고교와 2군 시절까지 모두 포함해 우측 담장을 넘긴 홈런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밀어 쳐서 넘긴 건 야구하면서 처음"이라며 "한 번쯤은 밀어 쳐서 홈런을 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이 됐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송찬의는 올해 93경기에서 타율 0.302(285타수 86안타), 14홈런, 56득점, 5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3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처음으로 3할대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447(38타수 17안타), 4홈런, 18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그런데도 그는 개인 기록에는 최대한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한다.
'시즌 20홈런에 욕심이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송찬의는 "기록은 지금 거의 아예 보지 않고 있다"며 "기록을 보고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하면 내 자신이 쫓길 것 같다. 그런 것보다는 한 타석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송찬의의 목표는 좋은 타격감이 올해에 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이제는 내가 왜 지금 잘 치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그래야 내년과 내후년에도 잘 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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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가 시즌 20홈런을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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