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aircraft crash and fire at Yangyang Cycle Stadium triggers large-scale disaster drill
Quick Look
- A large-scale emergency rescue drill was conducted in Yangyang, South Korea, simulating a small aircraft crash and fire at the Yangyang Cycle Stadium, which spread to a nearby mountain.
- The drill involved multiple agencies and focused on coordinated response to complex disasters.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A large-scale emergency rescue drill was conducted in Yangyang, South Korea, simulating a complex disaster scenario involving a small aircraft crash, fire, and spread to a nearby mountain. The drill aimed to test the coordinated response of multiple agencies.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여기는 양양사이클경기장입니다. 소형 항공기가 불시착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건물과 충돌했어요."
11일 강원 양양군 손양면 양양사이클경기장 일원에 다급한 음성이 울려 퍼지자 현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긴박하게 바뀌었다.
경기장 한쪽에 연기가 피어올랐고, 경기장 외벽에는 화염을 표현한 특수효과가 더해졌다.
소형 항공기가 경기장에 불시착하면서 건물 외벽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고,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까지 불길이 번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강원도 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막을 올렸다.
이날 훈련은 단순한 화재 진압을 넘어 항공기 사고, 건축물 화재, 다수 사상자 발생, 산불 확산이 동시에 벌어지는 복합재난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시작과 동시에 경기장 내부에 있던 선수들과 운영요원들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긴급 대피에 나섰다.
일부는 연기를 피해 몸을 숙인 채 계단을 내려왔고, 일부는 부상자 역할을 맡아 구조를 기다렸다.
경기장 로비와 복도에는 다급한 움직임이 이어지자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잠시 뒤 사이렌 소리가 울리며 소방 차량이 경기장 앞으로 진입했다.
항공유가 적재된 항공기 화재라는 가정에 따라 소방대원들은 항공기 주변으로 호스를 전개해 폼 방수를 실시했다.
화재 진압과 동시에 구조대원들은 건물 내부 수색에 착수했다.
대원들은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연기로 가득 찬 건물 안으로 뛰어들었고, 층별로 고립자를 확인하며 구조 활동을 벌였다.
"2층 요구조자 발견", "구조대 진입 중"
무전기에서는 상황 보고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굴절사다리차가 길게 몸체를 뻗어 올렸다.
옥상에 고립된 요구조자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구조대원들은 고립자를 들것에 고정한 뒤 지상으로 천천히 하강시켰고, 구조가 완료될 때마다 현장 곳곳에서 안도의 숨이 흘러나왔다.
한편 건물 앞에 설치된 임시의료소는 또 다른 전쟁터였다.
구급대원들은 구조된 환자들을 중증도에 따라 긴급, 응급, 비응급 환자로 분류했다.
환자 상태를 확인한 뒤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곧바로 구급차로 이송했다.
의료진은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병원 이송 체계를 점검했다.
현장에는 강릉아산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양양군보건소 신속대응반도 참여해 대규모 재난 의료 대응 절차를 함께 수행했다.
훈련이 진행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했다.
화재가 강풍을 타고 인근 산림으로 확산했다는 시나리오가 부여되면서 산불 대응 체계가 본격 가동됐다.
경기장 뒤편 야산에서는 연막탄이 터지며 산불 상황이 연출됐고, 산림 진화 인력과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했다.
험지 펌프차가 좁은 임도를 따라 진입했고, 산불 진화차와 군부대 차량도 잇따라 투입됐다.
긴급구조통제단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산불 확산 우려", "구급차 추가 지원 요청", "전력 시설 안전 확인 완료"
실시간으로 오가는 무전과 보고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 기관 간 협업 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줬다.
훈련에 참여한 소방본부와 양양소방서 등 25개 기관·단체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소방청 평가 아래 실제 재난 현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합동 대응에 돌입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및 상황전파 ▲ 건물 붕괴에 따른 인명구조 활동 ▲ 다수 사상자 발생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 대형 화재 및 산불 확산 저지 등이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기관별 역할 수행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집중하여 점검했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재난은 대형화·복합화되는 양상을 보여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pen Questions
- What were the specific outcomes of the drill in terms of agency performance?
- Were there any identified weaknesses in the coordinated response?
- What are the next steps for improving disaster preparedness based on this dri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