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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해킹으로 외교관 개인정보 유출, 외교부 이메일 교체 추진
국립외교원 해킹으로 한국 외교관 전원의 이름, 아이디, 이메일 등 개인정보 최대 1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외교부는 피싱 위험을 우려해 외교관들의 이메일 주소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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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치1 dk okuma

국립외교원 해킹으로 한국 외교관 전원의 이름, 아이디, 이메일 등 개인정보 최대 1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외교부는 피싱 위험을 우려해 외교관들의 이메일 주소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외교부는 국립외교원 해킹 사건의 '늑장 공개·보고' 지적에 대해 사이버공격 빈번성 및 기술적 판단의 필요성으로 조사가 지연됐다고 23일 설명했다. 외교부는 보안 시스템 강화 방안도 언급하며, 10개월간의 해킹으로 최대 1만 건의 외교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외교원 해킹으로 최대 1만 건의 공직자 신상 정보가 유출되었으나, 외교부 장관에게는 4월께, 국가안보실에는 최근에야 보고되었다.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사건 공개 전날인 5월 19일에 이루어졌다.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상의 공격자에게 장악되어 외교관 및 파견 직원 등 최대 1만명에 달하는 인원의 신상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외교부는 제로데이 취약점 악용으로 탐지가 어려웠다고 해명했으며, 현재 시스템은 차단된 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국혁신당 새 원내대표로 문재인 정부 국립외교원장 출신 김준형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민주당 등 우당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정치·검찰 개혁에 총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타이밍과 여건이 성숙했을 때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