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적 폭염 속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들로 인산인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낮 최고기온 35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낮 최고기온 35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했다.

폭염과 피서객 급증으로 충남 태안군 만리포·천리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갑작스러운 단수가 발생해 피서객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단수 안내 부족으로 불만이 제기되었다. 태안군은 자정 무렵 급수를 재개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문을 연 첫 주말, 총 20만 1천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 강릉시가 4만 1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누적 피서객은 50만 명을 넘어섰다.

경북 경산·포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12일 전국 해수욕장, 계곡, 워터파크 등에 피서객이 몰렸으나, 일부 관광지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은 동굴, 쇼핑몰 등 실내 시설을 찾아 더위를 피하기도 했다.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의 해수욕장 14곳이 8일 일제히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철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동해시는 6개 해수욕장을, 삼척시는 8개 해수욕장을 8월 17일까지 운영하며 안전 관리와 함께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7월 첫 일요일인 5일, 강원 삼척의 낮 기온이 32.8도까지 오르는 무더위 속에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과 관광지에 이틀간 2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았다. 특히 경포해수욕장에는 5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여름을 즐겼다.

부산의 광안리, 송도, 다대포 등 7개 공설해수욕장이 7월 1일 개장하며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해운대와 송정은 지난달 26일 먼저 개장했으며, 각 해수욕장별로 편의시설 확충, 해파리 방지망 설치,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축제가 준비되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전국 해수욕장들이 개장하며 상반기 마지막 주말인 27일 많은 나들이객이 몰렸다. 부산 해운대, 송정, 제주 함덕, 울산 진하 등 주요 해변과 캐리비안베이 워터파크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서퍼들이 찾아 이른 여름 분위기를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