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중 극단적 폭염 누그러져, 동해안은 비
9일은 주중의 극단적 폭염이 누그러지며 낮 최고기온은 26∼34도까지 올라가며, 동해안은 이틀 연속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지며, 중부지방에도 소나기가 예보됐다.

9일은 주중의 극단적 폭염이 누그러지며 낮 최고기온은 26∼34도까지 올라가며, 동해안은 이틀 연속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지며, 중부지방에도 소나기가 예보됐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4일 경남지역 일부 낮 최고기온이 38.9도를 기록했다. 폭염 장기화로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 21명이 추가 발생하고 누적 가축 폐사는 4만3천마리를 넘어섰다.

한국에서 40도 안팎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기록적 고온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농작물 손실이 우려된다. 중국 산둥성 등에서는 옥수수, 벼, 면화 생산 차질이 예상되며, 일본 도쿄에서는 11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경남 내륙에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질환자가 189명, 가축 폐사 3만8천여 마리로 급증했다. 농업용수 가뭄 '경계' 지역도 8곳으로 확대됐으며, 기상청은 일부 지역의 폭염중대경보를 경보로 하향 조정했다.

대구시 추경호 시장은 40도에 달하는 극한 폭염에 대응하여 구청장·군수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추 시장은 폭염을 '중대한 재난'으로 규정하고 비상근무, 취약계층 보호, 고위험지역 점검, 무더위쉼터 확대 등 4대 분야 중점 추진과 휴가철 및 주말 대비를 지시했다.

경남지역이 40도 안팎의 폭염과 함께 가뭄이 심화되며 농업용수 가뭄 '경계' 단계 지역이 밀양, 양산, 의령, 산청 등 4곳으로 확대됐다.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대비 54.5%에 그치고 있으며, 밀양댐도 '경계'로 격상되어 농업용수 공급 중단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남 광양시에서 비공식 관측으로 41도를 기록하며 8년 만에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순천과 광주 동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광양에서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 41도가 기록되며 8년 만에 지역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순천과 광주 동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를 확대 발령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했다.

경북 경주가 2일 폭염중대경보 발령 속에 낮 최고기온 40.2도를 기록하며 8년 만에 종전 최고기온 39.8도를 넘어섰다. 이는 북태평양고기압과 강한 일사량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남 양산의 기온이 닷새 연속 40도를 넘어서며 국내 기상관측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2일에는 오전 중 40도대에 진입했으며, 열 축적으로 인해 기온이 더욱 오를 가능성이 크고, 42도에 도달하면 전례 없는 최고 기록이 된다.

경남 양산에서 나흘 연속 40도 이상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날 41.4도로 국내 최고기온 기록을 세웠다. 기상청은 오늘 4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해 기록 경신 가능성이 있다. 40도에 도달하는 시점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경북 지역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농민들이 극한 더위 속에서도 밭일을 이어가고 있다. 하우스 내부는 찜통처럼 습하고 뜨거우며, 밭두둑은 불판처럼 달궈져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축산 농가에서도 가축 폐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말인 11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찾아왔다. 시민들은 물놀이장과 계곡 등으로 피서를 떠나 더위를 식혔다.

유럽에 또다시 폭염이 예고됐다. 벨기에 기상 당국은 이번 주말부터 섭씨 30도를 넘는 더위가 수주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으며, 이미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 등은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시작됐다. 지난달 폭염으로 벨기에에서만 1,200명 이상이 추가 사망하는 등 유럽 전역에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유럽을 휩쓸던 열돔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중부유럽과 동유럽이 며칠째 절절 끓고 있다. 독일의 일부 지역에서는 41.7도까지 오르며 기록을 갈아치웠고, 체코와 폴란드에서도 40도 이상의 기온이 기록됐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 유럽 전역이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탈리아는 15개 도시에 최고 등급 폭염 경보를 발령했고, 프랑스 주요 관광 명소는 운영 시간을 단축했다. 프랑스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익사자도 속출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 몬테레이의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 남아공과의 최종전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1승 1패로 조 2위인 한국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32강에 진출한다.

프랑스 전역에 40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초중학교가 휴교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스페인, 벨기에, 영국 등 유럽 전역이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프랑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 40도를 넘는 폭염이 예보되었습니다. 프랑스는 폭염 대책으로 전국 3분의 1 이상 지역에 최고 등급의 적색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음악 축제 등 거리 행사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