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6·3 선거 결과 평가위 첫 회의…백서 발간 시동
더불어민주당은 22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 평가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백서 발간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평가위는 선거 결과 분석과 성찰을 통해 2028년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9월 말까지 15주간 활동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 평가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백서 발간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평가위는 선거 결과 분석과 성찰을 통해 2028년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9월 말까지 15주간 활동한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패배 후 장동혁 대표의 책임론에 직면한 가운데, 투표용지 부족 사태까지 겹치며 당내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반장동혁 진영은 사퇴를 압박하지만, 장 대표는 참정권 훼손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장 대표 지도부가 수명을 다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패배 후 선거 소청 추진을 결정한 것을 두고 당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지도부 사퇴 요구를 막기 위한 방패막이로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소청 목표를 두고도 전면 재선거를 주장하는 지도부와 법적 절차를 통한 참정권 침해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원내 지도부 간 이견이 감지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국정조사 즉시 가동과 특검을 요구하며, 국민의힘의 부정선거 음모론을 중단하라고 강한 목소리를 높였다.

6·3 지방선거 이후 여야는 선거 기간 쌓인 앙금을 털어내고 협력을 복원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 정당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조국혁신당 등도 협력 의사를 밝혔다.

중국 전문가 잔더빈 상하이대외경제무역대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 후폭풍과 이재명 정부 집권 초기 프리미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민의힘 부진의 원인으로 철저한 반성 부족을, 민주당 승리 요인으로 집권 프리미엄과 높은 지지율, 양호한 경제 지표를 꼽았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3 재선거 낙선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지 못했다"며 사퇴 의사를 전하며, 당원들에게 "검찰개혁과 사회 대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송언석 선대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각각 충남과 경남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선거운동은 이날 자정 막을 내린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8일 전 호남에서 민심을 다지기 위해 전남을 방문했다. 최근 전북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접전이 예상되며, 호남 곳곳에서 무소속·조국혁신당 후보들이 약진하는 상황에 따라 한 위원장이 직접 호남을 방문해 텃밭을 지키는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