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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 Coffee, Theborn Korea, and Others: Price Adjustments Spread Across Food Service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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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5h ago·🇰🇷South Korea·Business

Mega Coffee, Theborn Korea, and Others: Price Adjustments Spread Across Food Service Industry

Rising costs due to exchange rates and prolonged war are increasing cost burdens, with price hikes expected to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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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더본코리아까지…외식업계 가격 조정 확산

"환율·전쟁 장기화에 원가 부담 가중…당분간 인상 흐름 지속"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고환율과 중동 전쟁 장기화, 글로벌 원재료 수급 불안 등의 영향으로 식음료 업계 전반의 가격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를 시작으로 버거를 비롯한 외식 브랜드까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 커피값 줄줄이 인상…저가 브랜드·스틱커피까지 확산

메가MGC커피는 오는 19일부터 '할메가커피' 라인업 3종의 가격을 각각 200원씩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할메가커피는 2천100원에서 2천300원, 왕할메가커피는 3천200원에서 3천400원, 할메가미숫커피는 2천900원에서 3천100원으로 조정된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할메가커피의 핵심 원료인 동결건조(FD) 커피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가맹점 수익 보전과 품질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다"며 "인상 후에도 주요 경쟁사 대비 낮거나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저가 커피 브랜드인 더벤티 역시 지난달 29일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주요 메뉴 가격을 100∼500원 올렸다.

바닐라딥라떼(라지)는 3천500원에서 3천700원으로, 이천쌀라떼는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콜드브루라떼와 바닐라크림·헤이즐넛크림콜드브루 등 메뉴는 400원 올랐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스틱 커피나 커피 믹스 제품의 가격도 오름세다.

커피빈은 이달부터 바닐라라떼 막대형 포장의 스틱 커피 가격을 최대 8.1% 인상했다. 지난 1월 일부 드립 커피 메뉴와 디카페인 원두 변경 옵션 가격을 200∼300원 올린 지 5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

이디야커피 또한 지난 6일부터 매장 내 스틱 커피와 커피 믹스 제품 가격을 4.3∼15.2% 상향 조정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바나프레소가 디카페인 및 콜드브루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700원 인상한 바 있다.

◇ 외식·버거 브랜드도 가격 인상…치킨업계는 중량 조정

원가 부담은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더본코리아[475560]는 오는 9일부터 역전우동과 미정국수, 롤링파스타, 새마을식당 등 11개 외식 브랜드의 일부 메뉴와 사이드 토핑, 음료류 가격을 평균 약 11%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인상 대상 메뉴 수는 전체 품목의 약 20% 수준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환율 상승과 글로벌 원재료 수급 불안, 물류비 증가 등 각종 비용 상승분을 본사가 최대한 흡수해 왔다"면서도 "지난해부터 외부 비용 부담이 급격히 증가해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고, 가맹점 수익성 보호를 위해 최소 범위 내에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도 지난달 28일부터 버거 단품 22종 가격을 평균 2.9%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기준 각각 100원 오른 5천100원에 판매된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월 햄버거와 음료, 사이드 메뉴 등 35개 품목 가격을 100∼400원 인상했다. 앞서 버거킹과 KFC코리아, 맘스터치도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한 바 있다.

치킨업계에서는 가격 인상 대신 중량 조정에 나선 사례도 나왔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계육 수급 불안 등을 이유로 닭다리살 순살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800g에서 700g으로 줄였다. 윙봉과 통다리 메뉴의 운영 기준도 함께 변경됐다.

굽네치킨은 가격 인상이나 원료 변경 대신 국내산 닭다리살 사용 원칙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환율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재료와 물류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원가 부담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당분간 가격 인상과 제품 조정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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