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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수 후보, 국립 국악예술고·대기업 유치 공약 완성도 놓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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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5/22/2026Politics4 min readSouth Korea

영동군수 후보, 국립 국악예술고·대기업 유치 공약 완성도 놓고 설전

Quick Look

영동군수 선거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동 후보와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가 국립 국악예술고 유치, 대기업 유치, 와인전망대 건설, 스마트팜 조성 등 주요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행정 집행의 적절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충북 영동군수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수동 후보와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가 TV 토론에서 서로의 공약과 행정 집행에 대해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주요 쟁점은 국립 국악예술고 유치, 대기업 유치, 와인전망대 건설, 스마트팜 조성, 곤충박물관 건립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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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수를 놓고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수동 후보와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가 22일 열린 TV 토론에서 국립 국악예술고와 대기업 유치 공약의 완성도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 토론회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KBS충북이 진행했다.

이 후보는 정 후보에게 "국립 국악예술고 유치를 약속했는데, 교육부 관계자 등을 한 번이라도 만나본 적은 있느냐"고 공격했다.

정 후보는 "영동은 군립 난계국악단을 비롯해 초중고 여러 곳에 국악단이 운영되고, 국립국악원 분원 건립도 추진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인프라를 토대로 전문 교육기관을 유치하려는 것이지, 꼭 누구를 만나고 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현대로템 자회사 유치 공약을 꼬집어 "그 회사 관계자는 만나 봤느냐"고 역공했다.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언덕에 세운 와인전망대를 두고도 논쟁이 이어졌다.

이 후보는 "지상 50m에서 360도 파노라마뷰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과 달리 전망대에서는 골프장 페어웨이와 그린만 보인다"며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 등을 보여주려면 와인터널이나 용두공원에 전망대를 세웠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격에 나선 정 후보는 "육중한 시설이라서 지질과 지반 상태 등을 확인해야 했고, 전문가가 드론을 띄워 가장 좋은 조망 장소를 찾아낸 것"이라며 "와인전망대는 개장 이후 1만5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도 인기가 많다"고 응수했다.

현직 군수와 군의원답게 민선 8기 행정 행태를 두고도 날 선 공방이 오갔다.

재선 군의원을 지낸 이 후보는 민선 8기 정 후보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양산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해 "역점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는데도 의회에 보고조차 안 했다"고 불통 행정을 꼬집었고, 정 후보는 "지열 관련 업체의 경영난 때문에 발생한 문제로 지금은 모두 해결됐다"고 답변했다.

과일나라테마공원 인근에 건립 중인 곤충박물관을 놓고도 이 후보는 "1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인데 3차례 위치가 변경됐고, 군의회 지적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공격했고, 정 후보는 "환경부 사업인데 많이 지연된 상태이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위치를 정했지만 더 꼼꼼히 챙겨 보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가 최근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와 정책연대 협약을 했다가 경찰 등에 고발된 사건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정 후보는 "교육과 관련한 긍정적인 내용을 담았고, 문제가 된다는 점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선관위 연락을 받은 직후 협약을 철회했다"고 해명했고, 이 후보는 "방대한 군정을 챙겨야 할 군수가 기본적인 법조차 확인 못 한 것은 사전절차에 소홀한 부실행정의 단면을 보여준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Open Questions

  • 이수동 후보의 국립 국악예술고 유치 공약은 교육부 접촉 없이 실현 가능한가?
  • 정영철 후보의 현대로템 자회사 유치 공약은 구체적인 접촉 없이 실현 가능한가?
  • 와인전망대의 실제 조망 범위에 대한 논란은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
  • 양산 스마트팜 조성 사업 중단 위기 당시 의회 보고 누락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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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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