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1위 수성을 노리는 한국 펜싱 대표팀의 간판스타 오상욱과 송세라가 각각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종목에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오상욱은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복귀 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과 단체전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송세라는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 금메달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아쉬움을 원동력으로 삼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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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은 오상욱과 송세라를 중심으로 국제 무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상욱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출전해 2회 연속 2관왕과 단체전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송세라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2회 우승을 달성했으나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 금메달은 아직 획득하지 못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1위 수성을 노리는 한국 펜싱엔 남녀부 간판스타 오상욱(대전광역시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의 존재감이 뚜렷하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2관왕 오상욱은 아시안게임에서는 2회 연속 2관왕과 단체전 3연패를 노리며, 송세라는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 우승 고비를 이번에는 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상욱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아시안게임에 나서기 시작해 이번 대회가 3번째 도전이다.
192㎝의 키에 '탈아시아급' 신체조건을 지녀 고등학생 때부터 성인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오상욱은 자카르타에서 단체전 우승에 기여하고 개인전에선 선배 구본길과 결승전 명승부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어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에서 구본길과의 결승 '리턴 매치'를 잡으며 정상에 오른 뒤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한국 펜싱의 간판으로 우뚝 섰고, 이듬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재충전을 위해 한 시즌 태극마크를 내려놨던 오상욱은 지난해 가을 시작한 2025-2026시즌 복귀해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는 단연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허리 추간판탈출증을 시즌 내내 겪으면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 도전의 변수로 떠올랐다.
2025-2026시즌 오상욱은 올해 1월(미국 솔트레이크시티)과 5월(이집트 카이로) 두 차례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2년 만에 개인전 정상을 탈환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 획득을 이끌었으나 개인전에선 부상 여파로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달 초 연합뉴스와 만난 오상욱은 "훈련을 계속하다 보니 상태가 나빠져서 아시안게임을 고려해 최근 한 달 정도는 쉬면서 낫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국내 대회들을 치르고 나서 9월 초부터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게 될 것 같다. 최대한 조심하면서 좋은 상태로 아시안게임에 가고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부의 대들보가 오상욱이라면, 여자부에는 송세라가 있다.
여자 에페 세계랭킹 3위인 송세라는 펜싱 대표팀에서 최근 국제 무대 성과나 기세가 가장 좋은 선수다.
그는 2013년부터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주축으로 자리 잡은 건 2020년 정도부터다.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르고 단체전 우승에도 앞장서며 2관왕에 올라 대표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이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왼손 펜서'인 송세라는 164㎝로 키는 크지 않은 편이지만, 민첩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빛을 보기까지 적잖은 세월을 견뎌내며 기량을 발전시킨 꾸준함도 스스로 꼽는 강점이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만 두 차례인 그에게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 금메달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다.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개인전 결승에 올랐으나 대표팀 선배 최인정에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고, 올림픽에선 도쿄와 파리 대회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대표팀 '에이스'로 자리 잡은 뒤 큰 기대감 속에 나선 파리에서 특히 깊은 아쉬움을 삼켰던 송세라는 이를 원동력 삼아 쉼 없이 칼끝을 담금질했고, 이제 최고의 상황 속에 아시안게임을 맞이한다.
최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 펜싱 대표팀을 대표해 참석한 송세라는 "제 펜싱에 온전히 집중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항저우의 결과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 도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오상욱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에 오를 것
Likely · Within weeks
송세라가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 우승이라는 꿈을 이룰 것
Possible · Within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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