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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은마아파트, 사업시행계획 인가…2028년 착공 위한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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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h agoReal_estate4 min readSouth Korea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업시행계획 인가…2028년 착공 위한 관문 통과

Quick Look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2028년 착공을 위한 중요한 단계를 통과했습니다. 총 5,850세대 규모로 재탄생하며 공공임대 및 분양 주택도 포함됩니다. 다만, 관리처분, 이주, 해체 등 남은 절차와 이주 시 주변 주택 시장에 미칠 영향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4,424세대 규모의 노후 공동주택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재건축이 추진되었으나 높이 규제, GTX-C 노선 문제 등으로 장기간 지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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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850세대 규모 재탄생…공공임대 909세대·공공분양 195세대 포함

관리처분·이주·해체 등 절차 남아…강남권 주택시장 자극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2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2028년 착공을 위한 관문을 또 하나 통과했다.

복잡한 재건축 절차 중 '실행 국면' 분기점으로 꼽히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문턱을 넘으면서 향후 관리처분계획 수립, 이주, 해체, 착공 등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시와 강남구 등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14층 4천424세대 규모의 강남권 대표 노후 공동주택이다.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재건축이 추진됐지만 35층 높이 규제,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단지 지하 관통 문제, 각종 인허가 절차 지연 등 과제가 겹치며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

이 같은 흐름이 바뀐 것은 서울시의 높이 규제 완화와 신속통합기획 적용 이후다.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정비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받은 뒤 올해 2월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했고,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받았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통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정관리를 강화한 결과, 정비사업 단계별 표준처리기한보다 약 1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통합심의 전 진행하던 일부 절차를 줄이고, 서울시·강남구·조합 등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등을 병행 추진한 결과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대지면적 24만3천552.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공동주택 29개 동, 총 5천850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여기에는 공공임대주택 909세대와 공공분양주택 195세대가 포함된다.

민간 정비사업 최초로 역세권 용적률 특례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공원, 공영주차장, 개방형 도서관 등 공공기여시설이 조성되고, 침수에 대비한 저류조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은마아파트를 핵심 공급전략사업으로 선정해 남은 공정을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강남구도 구청장 직속으로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 테스크포스(TF)'를 꾸려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남은 절차가 간단한 것은 아니다.

관리처분계획 단계에서는 조합원별 권리가액, 분담금, 평형 배정, 일반분양 물량 등이 구체화된다.

공사비 조정, 상가 조합원 권리관계, 이주 일정, 해체공사 안전관리 등도 향후 사업 속도를 좌우할 변수로 남아 있다.

특히 기존 4천424세대가 이주 및 해체공사 과정에서 한꺼번에 주택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대치동과 강남권 일대 전월세·매매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은마아파트처럼 규모가 큰 단지의 이주는 주변 학군 수요와 맞물려 단기 전세난을 키울 수 있어 서울시와 강남구의 이주 시기 조율과 전세시장 관리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20년 넘게 표류한 은마 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은마아파트가 계획대로 2028년 착공에 들어가면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통한 정비사업 기간 단축과 주택 공급 확대의 대표 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아파트의 사업시행계획인가는 신속한 재건축 추진의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주택공급 걸림돌을 제거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은마아파트 재건축, 2028년 착공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 높음

    Likely · Within years

  • 대규모 이주로 인한 강남권 전월세·매매 시장 단기 자극 우려

    Likely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이주 절차는 언제까지 완료될 것인가?
  • 이주 과정에서 전월세·매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 것인가?
  • 공사비 조정 및 상가 조합원 권리관계는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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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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