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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몬순 폭우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서는 13명이 숨졌고,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촌에서는 산사태로 8명이 사망하는 등 총 9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국은 학교 휴교 및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추가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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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몬순 폭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방글라데시 난민촌의 취약한 주거 환경이 산사태 피해를 키웠다.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몬순(우기) 폭우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7일 EFE·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몬순이 시작된 인도에서는 폭우 피해가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마하라슈트라 주도이자 인도 금융도시 뭄바이와 주변 지역인 팔가르와 라이가드에 지난 3일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13명이 폭우 관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열차 등 대중교통 수단의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폭우 피해지역 각급 학교와 대학에 수업 중단 명령을 내리고 직장인들의 경우 가급적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으며 여행은 삼갈 것을 권고했다.
인도 기상청은 앞으로도 뭄바이와 주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된다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인구 2천만여명인 뭄바이는 보통 6월부터 3개월간 이어지는 몬순 동안 폭우 피해가 잦은 편이다. 특히 이번 폭우 피해는 뭄바이가 몬순 도래 지연으로 심한 가뭄에 시달린 지 수주 만에 발생했다.
몬순 시기가 같은 인접국 방글라데시에서도 폭우에 따른 인명피해가 났다.
전날 남동부 콕스바자르 지역의 로힝야족 난민촌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 또 관광지인 콕스바자르 시내에서 비와 관련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난민촌의 많은 가옥도 산사태로 파손됐다.
난민촌에는 미얀마에서 당국의 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넘어온 이슬람교도 로힝야족 100만여명이 거주한다.
이들 난민의 대부분은 대나무 등을 이용해 언덕에 지은 임시가옥에 살고 있어 폭우로 인한 산사태에 특히 취약하다.
전날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난민촌 일대에 내린 비의 양은 250㎜가 넘었으며, 폭우는 향후 이틀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당국은 현재 산사태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선 농작물 재배와 주거지 확보를 위한 산림 남벌이 많이 이뤄져 몬순에 산사태가 빈발한다.
Open Questions
- 추가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 난민촌 대피는 얼마나 효과적일까?
- 장기적인 재해 복구 계획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