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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라이벌 정파, 24개월 내 전국 선거 실시 합의안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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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8 hours agoWorld2 min readSouth Korea

리비아 라이벌 정파, 24개월 내 전국 선거 실시 합의안 서명

Quick Look

리비아의 유엔 공인 정부와 동부 군벌 정권이 30일 트리폴리에서 유엔 중재 합의안에 서명하고 향후 24개월 이내에 총선과 대선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나, 단일 행정 권력과 통합된 국가 기관 하에서 선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추가 통합 절차가 선행되어야 함을 명시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리비아는 2011년 나토 지원 시민 봉기로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 정권이 축출된 이후 극심한 혼란과 내전 수준의 갈등을 겪어왔으며, 유엔 공인 정부와 동부 군벌 정권 간 권력 다툼이 지속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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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수년간 내전 수준의 갈등을 이어온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라이벌 정파가 30일(현지시간) 오랫동안 지연된 전국 선거 실시를 위한 유엔 중재 합의안에 서명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압둘하미드 드베이바 총리가 이끄는 유엔 공인 정부와 동부 군벌 칼리파 하프타르 사령관이 장악한 동부 정권 대표는 이날 수도 트리폴리에 위치한 유엔 리비아지원단(UNSMIL) 본부에서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합의안에는 향후 24개월 이내에 총선과 대선을 실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단일 행정 권력과 통합된 국가 기관의 관할 아래"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어, 여전히 권력이 양분된 현 상황에서는 추가적인 통합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

양측은 지난 몇 달간 이탈리아 로마와 튀니지 튀니스에서 선거 합의를 위한 회담을 열었다.

드베이바 총리는 국가 고위선거위원회 개편 등이 포함된 이번 합의를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알마사르 방송에 따르면 하프타르 사령관 측 역시 "대선과 총선을 향한 리비아 국민의 열망을 가로막고 수년간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진전을 이뤘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산유국인 리비아는 2011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지원을 받은 시민 봉기로 오랜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된 이후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드베이바 총리가 이끄는 트리폴리의 유엔 공인 정부와 하프타르 사령관이 장악한 동부 정권이 권력 다툼을 이어왔다.

국가 통합을 위한 리비아 대선은 당초 2021년 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정파 간 갈등과 선거법 제정을 둘러싼 논란 속에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양측은 최근 몇 년간 군인 및 이중국적자의 피선거권 인정 여부와 대선·총선의 동시 실시 여부 등을 둘러싸고 대립했다.

유엔은 지난해 8월 '실행 가능한 선거 체계' 구축과 '새로운 단일 통합 정부' 출범을 목표로 하는 총선 및 국가 기관 통합 로드맵을 제안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리비아는 향후 24개월 이내에 총선과 대선을 실시할 것이다.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단일 행정 권력과 통합된 국가 기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 선거법 제정 과정에서 어떤 쟁점이 재발할 것인가?
  • 군인 및 이중국적자의 피선거권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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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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