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박병국 전 경무관 고위직 임용 추진 중단 촉구
단체, 충북도의 대외협력특별보좌관 임용 계획에 뇌물 수수 전과자 임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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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4일 충북도가 뇌물 수수 혐의로 실형 선고받은 박병국 전 경무관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하려는 데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공직 부패 전력을 가진 인사의 고위직 임용이 시민 신뢰를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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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공직 부패 전력이 있는 박병국 전 경무관의 고위직 임용 추진에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4일 "충북도는 공직 부패 전력이 있는 박병국 전 경무관에 대한 대외협력특별보좌관 임용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충북도는 공직 재직 중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박 전 경무관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하려 한다"며 "시민들의 신뢰를 배반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중대범죄를 저지른 자를 2급 상당의 고위직에 앉히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충북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국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인사라고 설명하지만, 국비 확보는 개인 인맥이 아니라 정책의 타당성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공직 부패 전력이 있는 인사를 고위 공직에 임명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는 부패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도 다시 공직을 맡을 수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공직사회에 줄 우려가 있다"며 "충북도는 청렴성을 인사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사를 다시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박 전 경무관은 2012년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Open Questions
- 충북도가 임용을 강행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