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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에서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5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여성 의원이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여성 의원 비율이 50%를 달성한 데 이은 쾌거로, 여성계는 여성 정치 참여 확대 노력의 결실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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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대전시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여성 의원 비율이 50%를 달성했으며, 이번 원 구성을 통해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여성이 차지하게 되었다.
운영위원장 등 5개 상임위 수장으로…여성계 "여성 정치참여 확대 노력 결실" 환영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여성의원 절반(22명 중 11명) 시대를 연 대전시의회에서 상반기 상임위원장 자리도 모두 여성 몫으로 돌아갔다.
시의회는 1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김민숙(서구1) 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앞서 4개 상임위원장에 이어 이날 운영위원장까지 여성 의원이 당선되면서 대전시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최초 여성의원 50% 달성에 이어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여성이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지난 9일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행정자치위원장으로 인미동 의원(유성 2), 복지환경위원장에 박은희 의원(대덕 2), 산업건설위원장 하경옥 의원(유성 3), 교육위원장 이나영 의원(동구 3) 의원 등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선출됐다.
김민숙 의원은 "지난 10대 의회는 시장과 소속 정당이 같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과거 의회의 모습을 타산지석 삼아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특권을 내려놓음으로써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여성단체연합 등 대전지역 4개 여성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들 대부분은 기초의회에서 생활 정치를 경험하고 재선 이상의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 역량과 리더십을 검증받은 정치인들"이라며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여성계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어 "그동안 여성의원들은 수적으로 적다는 이유로 복지·교육 분야에만 배치되고, 도시계획·산업경제·과학기술·행정 등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참여 기회가 제한돼 왔다"며 "이제는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책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이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Open Questions
- 여성 상임위원장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추진할 것인가?
- 과거 의회와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 성인지적 관점이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