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 모금 상위 5곳 모두 광주·전남…기금 잔액 61.5%로 전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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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에서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이 971억원을 넘었으나 모금액의 61.5%인 597억원이 기금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초단체 모금액 상위 5곳은 모두 광주·전남 지역이었으며, 지정 기부 비중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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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는 2023년부터 시행되어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기초단체 모금 상위 5곳 모두 광주·전남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전남광주에서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이 970억원을 넘었으나 모금액의 60% 이상이 기금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이 공개한 지방자치단체 고향사랑기부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도가 시행된 2023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과 27개 시·군·구의 누적 모금액은 971억1천800만원이다.
기금 잔액은 597억2천700만원으로, 모금액의 61.5%에 달했다.
모금액 대비 잔액 비율은 전국 평균 69.7%보다 8.2%p 낮았지만, 잔액 규모는 전국에서 가장 컸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모금액 상위 5곳은 모두 광주·전남 지역이었다.
전남광주 동구가 111억2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구 110억7천만원, 영암군 71억5천200만원, 고흥군 70억1천800만원, 담양군 64억5천600만원 순이었다.
기부자가 사용처를 정하는 지정 기부 모금액도 전남광주가 147억8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모금액에서 지정 기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15.2%로 전국 평균 9.8%를 웃돌았다.
지정 기부 사업 중 48건이 종료됐고 57건이 진행 중이었다.
전국 243개 지자체의 누적 모금액은 3천457억4천300만원, 기금 잔액은 2천410억900만원이었다.
박 의원은 "기부자가 낸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어야 다음 기부로 이어진다"며 "기금 사용내역 공시 체계와 사업 발굴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pen Questions
- 기금 잔액이 높은 이유로 구체적으로 어떤 사용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가
- 지정 기부 사업의 종료 및 진행 현황에 대한 세부 내용은 무엇인가
- 기금 사용내역 공시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