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급변하는 해양 정세 대응해 군·해경 긴밀 협력"
중국 해상 활동 확대 속 대만, 해군 고위 지휘관 해경 부서장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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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급변하는 해양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군과 해경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며, 해군 고위 지휘관인 위안성화 부참모장을 해경서 부서장으로 임명해 공조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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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대만은 군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전시에 제2의 해군 역할을 맡게 될 해경 전력을 강화해왔다.
라이칭더 "급변하는 해양 정세 대응해 군·해경 긴밀 협력"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정부가 대만해협 주변에서 해상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해군과 해경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해군 고위 지휘관을 해경에 배치한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이날 총통부에서 열린 군 진급식에서 위안성화(原聖華) 해군사령부 부참모장이 중장으로 진급한 뒤 해양위원회 해경서(해경) 부서장(副署長)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밝혔다.
대만은 군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전시에 '제2의 해군' 역할을 맡게 될 해경 전력을 강화해왔다.
라이 총통은 위안성화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군과 해경 간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이어 "급변하는 해양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군과 해경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양측은 해양 정보를 공유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지휘와 통신 운용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비링 대만 해양위원회 주임위원(해양장관 격)은 이날 성명에서 위안성화의 전투 훈련 경험에서 축적된 해군식 전술적 사고가 해경에도 접목될 것이며 향후 있을지 모를 '평시에서 전시로의 전환'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만 해경의 안핑급 순시선은 지난달 해상 훈련에서 대함 미사일을 발사하는 완전무장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 8월 대만이 중국의 침공에 대비해 매년 전개하는 한광훈련에서는 해경이 해군과 함께 상선을 호위하는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거의 매일 대만 주변에서 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국 해경은 이번 주에도 대만 동부 해역에서 순찰 활동을 실시한 사실을 발표하면서 관할 해역에서의 법 집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Open Questions
- 해군 지휘관의 해경 배치가 향후 구체적인 작전 공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 중국의 추가적인 해상 압박 조치가 이어질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