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Look
경북 안동시는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제공한 임시주택을 희망자에게 매각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123동의 매입 신청이 있었으며, 매각 가격은 1동당 평균 1천300만∼1천470만원으로 책정됐고, 인수·운반·설치 비용은 매입자 부담이다. 시는 오는 6일까지 1차 매각 신청을 받은 뒤 10월 말∼11월 초 양도를 준비할 예정이며, 향후 2·3차 매각도 계획 중이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안동시는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을 제공했으며, 입주 시 1년간 거주 후 퇴거한다는 확약서를 받았다. 이후 이재민들의 요청으로 사용 기간을 내년 4월까지 1년 더 연장했다.
경북 안동시는 산불 이재민들에게 제공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을 희망하는 이재민에게 매각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산불 이재민들에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인 임시주택을 제공했으며, 입주하는 모든 이재민으로부터 '1년간 거주한 뒤 퇴거한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받았다.
시는 이후 이재민들의 요청을 받아 임시주택 사용 기간을 내년 4월까지 1년 더 연장했다.
올해 초부터는 이재민과 임시주택단지 토지 소유자 등의 요구에 따라 공유재산인 임시주택을 매각하기 위해 공유재산 심의와 용도 변경, 감정평가 등 행정 절차를 밟는 등 임시주택 매각을 준비했다.
지난 4월에는 안내문과 문자 등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임시주택 매각 계획을 알리고 매입 의사를 조사했다.
당시 258동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이 매입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실제 매입 신청을 한 임시주택은 123동이었다.
매각 대상 임시주택의 가감정 가격은 1동당 평균 1천300만∼1천47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수·운반·설치 등에 드는 비용은 매입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오는 6일까지 1차 매각 신청을 받은 뒤 관련 절차를 거쳐 10월 말∼11월 초 양도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으로 매각 절차가 끝나는 것은 아니며 향후 2·3차 매각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끝까지 매입하지 않은 이재민들에 대해서는 임시주택을 일정 지역으로 옮겨 모아 관리하는 사후 관리단지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안동시산불피해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안동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임시주택 매각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임시주택 매각가격을 동당 500만원으로 일률적으로 낮추고, 이전 비용과 행정 절차에 드는 비용 등을 시가 지원하거나 부담할 것을 주장했다.
또 다른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임시주택을 이재민에게 매각하지 않는데 안동시만 매각을 추진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안동시는 안동의 경우 산불 피해 이재민이 약 1천명에 달하고 최초 임시주택 설치도 964동에 이르는 만큼 임시주택 수가 200동 이하에 불과한 다른 지역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임시주택을 매각하려는 것은 많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희망자에 한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경북도와 협의해 임시주택 매각에 반발하는 이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를 여는 등 이재민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시주택은 애초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며, 임시주택을 매입하지 않으려는 이재민에게 나가라고 통보한 적도 없다"며 "산불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이분들의 일상 회복과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해 상담하며 주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안동시가 향후 2·3차 임시주택 매각을 추진할 것
Likely · Within months
안동시와 경북도가 이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것
Very likely · Within weeks
Open Questions
- 임시주택 매각 후 이재민들의 주거 대책은 어떻게 마련될 것인가?
- 매각되지 않은 임시주택의 처리 방안은 무엇인가?
- 임시주택 매각 수익금은 어떻게 사용될 예정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