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보복 공습 예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공습 확대 선언에 러시아 국방부 맞대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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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공습 확대와 장거리 드론 증대를 예고하자,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한 대규모 공습 준비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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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정유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 타격해왔으며, 러시아군은 이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체와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공습 확대를 예고하자,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겨눈 대규모 공습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키이우 정권이 러시아의 민간 인프라와 연료·에너지 부문을 계속 공격하는 데에 따른 대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밤사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체를 표적으로 공습을 이어가 최소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무인항공기(UAV·드론)와 탄약을 생산하는 기업 스마트애뮤니션의 폭발물 보관소로 쓰이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시멘트 공장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공습 강도를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한 것의 대응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하루 평균 300차례 이상의 장거리 타격을 가하고 있는데, 이를 더 늘려야 한다"며 "목표는 매일 1천기의 장거리 드론을 운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의 정유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 타격한 결과를 두고 "러시아는 사상 처음으로 휘발유를 수입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종전을 합리적으로 논의하지 않는다면 더 큰 손실을 볼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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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대규모 공습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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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대규모 에너지 시설 공습 시기와 구체적 대상은?
- 우크라이나의 하루 1천기 장거리 드론 운용 목표 달성 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