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앤드루 왕자, '엡스틴 파일' 체포 영장 적법성 사법 심사 요구
왕족 형사 절차 이의 제기는 1649년 찰스 1세 재판 이후 처음
Quick Look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가 미국 '엡스틴 파일' 관련 체포 영장의 적법성에 대해 사법적 검토를 요구했다. 왕족의 형사 절차 이의 제기는 1649년 찰스 1세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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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앤드루는 미국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틴과 연루된 혐의 및 미성년자 성관계 의혹을 받아왔으며, 올해 초 엡스틴 파일이 공개된 후 왕자 칭호 등을 박탈당했다.
"1649년 찰스 1세 재판 이후 처음"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가 미국 '엡스틴 파일' 관련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일이 적법했는지 법원에 판단을 요청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틴과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앤드루는 지난 2월 국왕의 샌드링엄 영지에 있는 거처에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았다. 귀가 중에 찍힌 사진은 영국 모든 신문 1면을 장식해 영국 왕실에 굴욕을 안겼다.
템스밸리 경찰은 당시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샌드링엄 거처에서 앤드루를 체포하고 이전 거처였던 윈저 로열로지에서 압수 수색을 했는데, 앤드루는 이 영장에 문제가 없었는지 판사에게 사법적 검토를 요구했다고 한다.
영장 적법성 검토와 관련한 특정 법원 문건을 공개할지 여부를 가리는 비공개 심리가 런던 고등법원에서 이번주에 열릴 예정이다.
영국 왕족이 형사 절차의 적법성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1649년 찰스 1세 재판 이후로 처음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앤드루는 엡스틴을 위해 일한 여성이 미성년일 때부터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을 오랫동안 받아왔고, 올해 초에는 미 수사당국이 공개한 엡스틴 파일을 통해 무역특사 재직 당시 엡스틴에게 정부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형인 찰스 3세는 앤드루로부터 왕자 칭호와 요크 공작 작위를 포함한 모든 훈작을 박탈했다.
What to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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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적법성 검토 문건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비공개 심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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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Questions
- 법원이 영장 적법성 검토 문건을 공개할 것인가?
- 사법 심사의 최종 결과는 어떻게 나올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