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베이징 싼리툰 맥도날드 매장이 지드래곤과의 협업으로 대형 사진과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손님 증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사드 갈등 이후 위축됐던 한류 콘텐츠의 중국 내 광고 확대가 당국 태도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AI-generated summary
사드 배치 이후 한한령으로 인해 한국 연예인의 중국 내 방송 및 광고 활동이 크게 위축됐으나, 이번 맥도날드 지드래곤 협업 광고는 전국 규모로 진행되며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대표적인 번화가 싼리툰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
매장 외벽에 햄버거를 든 가수 지드래곤(G-DRAGON·권지용)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었다.
출입문과 유리창 곳곳에는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꽃과 하트 모양의 장식이 붙어 있어 멀리서도 지드래곤과 협업한 매장임을 알 수 있었다.
매장 입구 옆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지드래곤의 사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직장인 저우모(31)씨도 지드래곤의 사진 앞에서 연신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했다.
그는 "지드래곤을 10년 전부터 정말 좋아했다"며 "그래서 직접 찾아와서 햄버거도 먹고 모자도 받았다"고 말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 40여석의 좌석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방문객들은 지드래곤과 협업한 햄버거를 먹거나 한정판 상품을 살펴보느라 분주했다.
매장 직원은 "지드래곤과의 협업 행사가 시작된 뒤 손님이 크게 늘었다"며 "대부분 지드래곤 팬으로, 햄버거와 한정판 상품을 구매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손님이 적은 편"이라며 "손님이 많을 때는 매장 밖까지 긴 줄이 늘어선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의 얼굴은 싼리툰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베이징 차오양구의 대표적인 상업지구인 궈마오 일대 대형 전광판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798 예술구에도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긴 광고가 등장했다.
베이징을 넘어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의 번화가에서도 지드래곤을 앞세운 옥외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 맥도날드는 지난 8일부터 중국 8천여개 매장에서 지드래곤과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 이후 중국 주요 도시의 옥외 광고판에서 한국 연예인의 얼굴을 보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이 같은 변화는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 연예인의 얼굴이 이처럼 대규모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상업 광고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인기를 얻은 배우 전지현의 옥외광고 이후 한국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가 이처럼 전국적인 규모로 진행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연예인의 광고가 부분적으로 진행된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전국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는 한때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국 연예인의 방송 출연과 대규모 공연, 드라마·영화 유통 등이 오랫동안 제약을 받아왔다.
글로벌 기업의 상업 광고라 하더라도 중국 전역에서 한국 연예인의 얼굴을 내세운 대규모 광고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중국 당국의 한류 관련 태도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정부는 이른바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중국 시장 진출은 이전보다 크게 위축됐다.
이 때문에 이번 광고가 한국 가수들의 중국 공연과 방송 출연, 한국 드라마·영화 등 다른 대중문화 분야의 활동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번 광고만으로 중국의 한류 관련 제한 조치가 완화되거나 해제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글로벌 기업의 상업 광고와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중국 방송·공연시장 진출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 연예인을 앞세운 대규모 상업 활동이 중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중국 문화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중국 당국과의 교감 없이는 이처럼 전국적인 광고를 진행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며 "한국 대중문화의 중국 활동이 단기간에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광고는 변화의 조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한국 연예인을 앞세운 중국 내 상업 활동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
Possible · Within months

South Korean police have referred former ADOR CEO Min Hee-jin to prosecutors on charges of defamation and obstruction of business over her April 2024 remarks claiming Illit plagiarized NewJeans, following a complaint by Belift Lab and a court ruling in March 2025 that found it difficult to view Illit as plagiarizing NewJeans.

BTS' fifth studio album 'Arirang' has exceeded 5 billion streams on Spotify, making it the most-streamed album of 2024 with 2 billion more streams than Olivia Rodrigo's runner-up album. The lead track 'Swim' nears 1 billion streams, and all 14 tracks have surpassed 200 million streams each.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introduced a system to allow music video production companies to conduct their own rating classification through the revision of the Music Industry Act. Small and medium-sized production companies are given a choice, and the Yeongdeungdeung Committee can issue an order to adjust inappropriate grades and cancel the grade classification if it is not implemented. The law takes effect one year after its promulgation by the President.

Lee Soo-man, founder of SM Entertainment, has launched his new company, A2O Entertainment, debuting two groups, A2O Soul and A2O Lite. The launch emphasizes 'culture technology,' specifically 4D Gaussian Splatting, to transform fan performance experiences.

Hundred Fingers, a magic team made up of 10 Koreans, placed third in season 21 of the NBC audition program 'America's Got Talent' and received two golden buzzers, and announced plans to perform in Las Vegas, proving the potential of K-magic on the world stage with a stage based on Korean tradition.

Silicon Valley technology giants and AI billionaires are appearing as new villains in Hollywood movies and becoming targets of popular culture. Documentaries and movies about Elon Musk, Mark Zuckerberg, Sam Altman, etc. have been released or are about to be released one after another, and this is analyzed as a result of a dramatic change in the public's perception of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