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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네팔산 차 수입품에 대한 새 품질검사를 도입하면서 네팔 차 공장들이 생산을 중단하고 수십만 킬로그램의 차가 통관에 막혀 네팔 차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네팔 업계는 이를 비관세 장벽으로 규정하고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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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인도가 네팔산 차 수입품에 대해 새로운 품질검사 절차를 도입하면서 네팔 차 업계가 생산 중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팔은 인도에 연간 약 2,700만 달러 상당의 차를 수출한다.
인도가 네팔산 차(茶) 수입품을 대상으로 최근 새 품질검사를 도입하면서 네팔 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검사 여파에 따른 네팔 측 차 공장의 잠정적 생산 중단 사례가 잇따라서다.
16일 네팔 일간 카트만두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 상공부 산하 인도 차 위원회가 지난 5월 1일자로 새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른 차 품질검사를 네팔산 수입 차를 상대로 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모든 네팔산 수입 차는 2주 이상 걸리는 검사를 거쳐야 한다.
네팔 측에 따르면 검사가 네팔산 차가 인도 시장에 들어간 뒤 실시되는데, 검사 기간엔 차를 시중에 팔 수 없다.
또 만약 한 샘플이라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해당 차 샘플이 속한 묶음은 반환되거나 파괴돼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이런 가운데서도 네팔 차 공장들은 작업을 계속해 창고를 제품으로 가득 채워 더는 생산을 못 하게 이르렀다는 것이다.
실제로 네팔 동부지역 일람의 공장 53곳은 전날 생산을 멈췄고, 또 다른 동부지역인 자파의 공장 30곳도 수일 내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 지역 차 재배 농민과 공장 노동자 수천 명의 생계가 위험에 직면하게 됐다.
네팔의 최고 차 생산지 일람 지역 수리요다야시(市)를 기반으로 하는 네팔의 대표적인 민간 정통 차 제조업체 단체인 '수리요다야 정통 차 생산자 협회'는 차 30만㎏이 인도 시장에 이미 도착했지만, 의무적인 품질검사를 거치느라 시중 판매를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현재 네팔 차 공장들의 창고에는 수출을 앞둔 차 70만㎏ 이상이 쌓여있다고 덧붙였다.
네팔산 차의 인도 수출은 과거에도 중단된 적이 있지만 이번엔 훨씬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팔 카텔 협회 사무총장은 "과거에도 다양한 명분으로 수출이 중단된 적이 있지만 이번엔 그들(인도 측)이 네팔산 차가 인도 시장에 도착한 뒤에 팔리지 않도록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팔산 차에 문제가 있다면 네팔과 인도 간 국경에서 검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팔 차 업계는 인도의 이번 조치를 일종의 비관세 장벽이라고 규정하면서 네팔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 교섭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네팔은 인도에 매년 1만5천600t의 차를 수출해 약 2천700만달러(약 408억8천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인도 당국은 네팔 측의 불만에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인도와 네팔 간 차 무역 분쟁 심화 가능성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인도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무엇인가?
- 네팔 정부의 외교적 대응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