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Look
-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이 재정난으로 인해 리워드 지급액 감액 및 앱 광고 유치 등 사업 조정이 검토되고 있다.
- 300만명 이상 가입자 예상에 따라 올해 사업비가 5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지만, 재정 상황 악화로 증액이 어려워 대안 모색에 나섰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 환경정책으로 도민이 탄소중립 활동 시 지역화폐로 리워드를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시행 중이다. 그러나 가입자 증가로 사업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재정난을 겪고 있다.
올해 300만명 이상에 500억원 소요 추산…리워드 감액·광고 유치 검토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민선 9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재정난 타개를 위해 세출 구조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한해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도 사업 내용이 조정될 전망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도민이 앱을 내려받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16개 탄소중립 활동(기후행동)을 수행하면 지역화폐로 연간 최대 6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환경정책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지사직인수위 경제분과위원회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업무보고에서 정책 취지와 효과 등에 공감하면서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업 예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2024년 7월 출시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가입자는 그해 말 가입자가 89만여명, 지난해 말에는 174만여명까지 늘어났다.
최근에는 200만명을 돌파했고 올 연말에는 300만명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업비로 350억원이 쓰였고 올해 본예산에도 같은 액수가 책정됐으나, 가입자 수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500억원까지 늘려야 할 것으로 경기도는 예측했다.
그러나 심각한 재정 현황으로 사업비 증액이 어려운 만큼 리워드 지급액 감액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연간 최대 6만원인 리워드를 줄이는 방안이 우선 검토되는 가운데 리워드 지급이 편중된 '걷기'와 '대중교통 이용', '기후퀴즈' 등의 실천행동별 리워드를 감액하는 방식도 고려되고 있다.
지난해 리워드로 지급된 310억6천만원 가운데 걷기가 139억6천여만원(44.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중교통 이용 90억6천만원(29.2%), 기후퀴즈 56억6천만원(18.2%) 등이었다.
전체 16개 실천행동 가운데 3개 실천행동 리워드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경기도는 또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광고를 유치해 사업비에 충당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대한 도민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만큼 정책 취지를 살리면서도 재정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는 복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의 리워드 지급액이 감액될 것이다.
Likely · Within months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광고가 유치될 것이다.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리워드 감액 폭은 어느 정도로 결정될 것인가?
- 앱 광고 유치를 통해 어느 정도의 사업비 충당이 가능할 것인가?
- 사업 조정 시 도민들의 정책 참여율 변화는 어떻게 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