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폭발 사고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물리적·비물리적 대응 방안을, 중기적으로 실시간 현장 가시화 및 감시 사각지대 최소화를 포함한 DMZ 작전 주도권 확보 능력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방 경계부대 감시 장비 보강, ISR 자산 집중 운용, AI 기반 GOP 경계작전체계 전환 가속화, 한미 연합훈련 조정 및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 노력 지속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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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군사분계선 이남에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이 크게 다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합참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향후 DMZ 폭발 관련 대응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군이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지뢰 폭발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해 DMZ 작전수행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향후 DMZ 폭발 관련 대응 추진 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보고했다.
단기적으로 '물리적·비물리적' 방안을 포함해 우리 장병 피해에 따른 단호한 대북 대응을 실시하겠다고도 보고했다.
중기적으로는 "실시간 현장 가시화 등 DMZ 작전 주도권 확보를 위한 능력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는데, 감시 사각지대 최소화를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북한의 군사분계선(MDL) 근접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 경계부대 감시 장비를 보강해 지상감시율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보감시정찰(ISR) 자산 등 공중자산도 집중 운용해 감시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2차 국방개혁과 연계해 인공지능(AI)·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GOP(일반전초) 경계작전체계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MDL 근접 활동 현황에 대해서는 "현재 불모지 조성은 대부분 완료돼 일부를 '전술도로화' 하고 있으며, 불모지를 연해 철책·지뢰매설 등 장애물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부국경 요새화'를 강조한 데 따라 MDL 근접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2028년 후반기까지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이날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지난달 21일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이 크게 다친 사건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도발"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 정권의 불법적이고 무모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합참은 지난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소 지시에 따라 조기 종료된 한미 연합 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와 관련해서는 "연합연습·훈련 조정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한미 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한미는 1부(방어)와 2부(반격) 연습 가운데 1부 연습만 실시하고 훈련을 조기 종료했다. 지휘소연습(CPX)인 UFS와 연계한 대대급 이상 연합 야외기동훈련도 당초 계획했던 14건 가운데 절반만 시행했다.
합참은 순연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미측과 협의 하 연내 시행할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참이 주관하는 대규모 연례 야외기동훈련인 2026년 '호국훈련'은 이달 19∼30일 2주간 실시된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해서는 "한미가 합의한 조건 충족 가속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군 주도 연합방위에 필요한 핵심 군사능력으로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고위력미사일,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등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상황, 전시 한미연합작전을 지휘할 미래연합군사령부(미래연합사)의 운용능력 등은 한미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연례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에서도 논의된다.
올해 51차 MCM은 다음 달 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합참은 보고했다. MCM 결과는 통상 뒤이어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의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보고된다.
다만 올해 SCM 일정은 한국 국방장관 교체 등으로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음 달 중순 이후로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11월에 SCM을 하나'라는 질문에 "지금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한국은 실시간 현장 가시화 및 감시 사각지대 최소화를 포함한 DMZ 작전 주도권 확보 능력을 중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다.
Likely · Within months
한미는 연합연습·훈련 조정을 통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Likely · Within weeks
한국군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한미가 합의한 조건 충족 가속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Likely · Within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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