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선원 "선장, 사고 당시 조타실에"…주간 수중수색에도 못 찾아
제주 차귀도 해상 어선 전복 사고…해경, 야간 수색 돌입
Quick Look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2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주간 수색에 이어 밤샘 야간 수색을 벌이고 있다. 생존 선원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한국인 선장은 조타실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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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29t급 근해자망어선이 전복되어 승선원 중 일부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기잡이 어선이 전복돼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등 2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주간 수색에 이어 밤샘 수색에 나선다.
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한 결과 선장 B(58)씨는 A호가 전복될 당시 조타실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인 8명과 베트남인 1명 등 구조된 외국인 선원 9명은 선내에 있다가 전복된 뒤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함께 실종된 인도네시아인 선원은 27세 남성으로, 사고 당시 이 선원이 어디에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구조된 외국인 선원 9명을 통역을 거쳐 조사하고 있어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이날 주간 수색에 함·선 17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하고 2차례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밤샘 수색을 이어간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함정 6척과 유관기관 선박 1척 등 함·선 7척, 해경과 공군 항공기 각 1대 등 항공기 2대가 동원된다.
항공기는 조명탄 110발을 투하하고 함정 등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가로·세로 약 37㎞ 구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한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4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자망어선 A호가 전복됐다.
조기잡이 어선인 A호는 지난 2일 오전 8시 50분께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출항했다.
승선원 11명 가운데 인도네시아인 8명과 베트남인 1명 등 9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지만 B씨와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실종됐다.
해경은 구조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5시 48분 현재 사고 해역에는 북동풍이 초속 12∼14m로 불고 있으며 파고는 2∼2.5m다. 시정은 5마일이고 날씨는 흐리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해경의 야간 및 주말 실종자 수색 지속
Very likely · Within days
Open Questions
- 실종된 선원 2명은 어디에 있는가?
- 어선 전복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