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코믹 美상원의원 "한국 대미 투자, 일본보다 뒤처졌다"
데이브 매코믹 미 연방 상원의원 방한…조선·인프라 투자 이행 촉구 및 쿠팡 등 공정 무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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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매코믹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8일 서울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 속도가 일본보다 뒤처져 있다고 지적하며 조선업 및 인프라 투자의 조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또한 쿠팡 등 미 기술기업의 공정한 대우와 북·중 의도에 대한 회의적 태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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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매코믹 미국 상원의원은 일본 방문 후 한국을 찾아 조선업 및 인프라 투자 이행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데이브 매코믹 미국 연방 상원의원(공화·펜실베이니아)은 8일 한국의 대미투자 이행이 "일본보다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매코믹 의원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한국 측 인사들에게 일본이 일부 투자에서 한국보다 더 빠르게 움직였다는 점을 짚었다"며 "(투자 이행)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한국이 조선업에 1천500억달러, 다른 인프라에 2천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이제 이러한 투자를 실제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대미투자가 지연되는 원인에 대해 "매우 복잡한 문제로, (한미) 양측 모두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투자 자금이 늦기보다는 이른 시일 내에 실제로 투입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미관계를 둘러싼 우려가 커졌다는 말에 "제가 한국에 온 이유 중 하나가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양국 사이에 때때로 이견이 없을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한국 측과 면담에서 쿠팡 문제도 일부 논의했다며 "미국 기술기업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는 맥락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기술기업들이 공정하게 대우받고 공정한 무역이 이뤄지기를 원한다"며 "여기에는 쿠팡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매코믹 의원은 "한미관계는 미국이 맺고 있는 가장 훌륭한 관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아시아 안보를 위해서는 미국과 한국, 미국과 일본의 관계가 매우 강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관련해서는 한국 국방예산 증액, 해군 전력 확충 등이 중요하다면서도 "핵연료와 관련된 구체적인 문제는 살펴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미국 군함 10척 건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한국이 미국 조선업에 투자하는 것뿐 아니라 직접 선박을 공급하는 것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한국의 조선업 역량 일부를 직접 확인했다"며 "한국과 협력하면 미국의 조선 역량 확충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미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지 않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와도 열린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하게 믿고 있고, 저 역시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등을 보면 북한을 실질적인 위협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중국의 의도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도 매우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코믹 의원은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했으며, 전날 비무장지대(DMZ)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이날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강신철 국방부 장관 등을 만났으며 방산·조선업계 기업인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한미 양국 간 조선업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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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Questions
- 한국의 구체적인 대미 투자 집행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 쿠팡 관련 미측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