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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이 분단의 현실을 문화자산으로 전환하는 '평화자원 로컬 브랜딩' 사업을 추진한다. 남북 고성으로 나뉜 현실을 '선-경계'로 재해석하고, 독일 베를린의 사례를 참고해 국제 포럼과 축제를 개최하며 평화 문화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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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분단의 현실을 지역의 한계가 아닌 새로운 문화자산으로 전환하는 '평화자원 로컬 브랜딩' 사업을 추진한다. 남고성과 북고성으로 나뉜 현실을 '선-경계'로 재해석하고, 독일 베를린의 사례를 참고한다.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은 분단의 현실을 지역의 한계가 아닌 새로운 문화자산으로 전환하는 '평화자원 로컬 브랜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고성과 북고성으로 나뉜 고성의 현실을 '선(線)-경계'라는 문화적 언어로 재해석하고, 이를 고성만의 지역 이미지와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분단 군이라는 장소성을 평화, 기억, 예술, 청년문화와 연결해 지속 가능한 지역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독일 베를린의 전자음악, 테크노 문화가 통독 이후 세대와 공간, 정서를 연결하는 문화적 매개 역할을 해온 점에 착안해, 지난해부터 주한독일대사관 국제적 협력 방안을 공동 추진했다.
이를 토대로 다음 달 3일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고성군이 주최하고, 주한독일대사관과 한스자이델 재단이 후원하는 '고성 특화 문화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주요 발제자로는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김미소 사단법인 디엠지피스트레인 상무이사, 곽희준 퍼밋 대표 등이 있다.
주한독일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베를린의 전설적인 테크노 클럽 '트레조아' 설립자인 디미트리 헤게만이 영상으로 패널 참석이 추진되고 있어, 분단과 통일의 경험을 가진 독일의 문화적 메시지가 고성의 평화 브랜딩과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10월에는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SUNN FESTIVAL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경계에서 피어나는 축제'를 주제로 테크노, 전자음악, 은은한 주변의 소리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로 기획되고 있다.
군은 이 축제를 통해 평화자원 로컬 브랜딩을 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단계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번 평화자원 로컬 브랜딩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가치 창출가와 지역 문화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담론 형성, 콘텐츠 제작, 지역 확산, 브랜드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고성이 스스로 문화적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진희 기획조정실장은 "평화자원 로컬 브랜딩은 고성의 역사와 장소성을 예술, 음악, 영상, 축제와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고성을 국제적인 평화문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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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이 국제적인 평화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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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포럼 및 축제의 구체적인 성과는 무엇인가?
- 평화자원 로컬 브랜딩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