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유가 담합 혐의 HD현대오일뱅크 직원 구속에 엄정 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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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유가 담합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 직원이 구속된 것에 대해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불공정 거래와 시장 질서를 해치는 중대 경제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으로 국민이 14조 원대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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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발발 이후 국내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 혐의가 불거지며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법무부 장관은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유가 담합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직원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불공정 거래, 시장경제 질서를 해치는 중대 경제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이 중동 전쟁을 틈타 일주일 만에 휘발유 가격을 200원 폭등시킨 혐의로 정유사 임직원을 구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유가 담합으로 국민이 입은 피해는 14조원대에 이른다"며 "법원은 정유사들이 경쟁사의 석유제품 입금가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전쟁이 발발하자 단기간 폭리를 취할 목적으로 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인정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는 국민 생활과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원자재"라며 "그 가격을 조작하는 행위는 물가를 왜곡하고 국민경제를 흔드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무부와 검찰은 유가 담합의 실체를 밝히고 상응한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 현직 부서장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부서장의 영장은 기각됐다.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는 사전 협의를 통해 국내 유통되는 유류 및 석유제품의 가격을 임의로 올리거나 동결하는 등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란 전쟁 발발 직후 국내 유가가 일제히 급등한 배경에 정유사들의 계획적 짬짜미가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아침, 점심, 저녁 가격이 다르고 심지어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리는 곳도 있다"며 단호한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정 장관도 유가 담합을 "국민의 고통을 폭리의 기회로 삼으려는 '반사회적 중대 범죄행위'"라고 비판하면서 대검찰청에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가 구속되면서 다른 정유사 관계자들의 추가 신병 확보 시도 등 후속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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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정유사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구속 및 수사가 진행될 것이다.
Muhtemel · Haftalar içinde
Açık Sorular
- 담합에 가담한 다른 정유사 임직원에 대한 추가 구속 여부
- 담합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액 산정
- 향후 유사 범죄 재발 방지 대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