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유의동, 경기 평택을 재선거 승리…4선 고지 올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4일 당선이 확정됐다. 유 후보는 민주당 김용남,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등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4선 고지에 올랐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4일 당선이 확정됐다. 유 후보는 민주당 김용남,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등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4선 고지에 올랐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낙선하며 정치적 위기에 빠졌다. '국민의힘 제로' 구호와 달리 진보진영 후보 분열로 국민의힘 승리를 초래했고,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에도 타격을 입었다. 혁신당의 미래 전략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개혁신당 이준석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평택을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호소를 했다. 이준석 위원장은 동탄신도시와 평택의 연계 발전을 위해 유 후보 지지를 요청하며, 유 후보와의 오랜 신뢰를 강조했다.

평택 재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들이 연휴 마지막 날인 5월 25일 유세, 간담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용남 후보는 농업생태원 방문, 소상공인 간담회 등에 참석했고, 유의동 후보는 김 후보의 차명 대부업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제기하며 민주당에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조 후보는 김 후보의 국민 눈높이 평가와 함께 단일화 논의는 그 이후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국민 눈높이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도 "서민 위하는 척 뒤로는 약탈적 고리대금업"이라며 공세에 가세했다. 김 후보는 의혹을 부인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5명이 토론회에서 12·3 비상계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후보별 과거 전력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진보 진영 후보들의 입장이 갈린 가운데 보수 진영 후보들은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