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방산 스타트업 투자 10년래 최고…현대전 속도전서 대기업 한계"
드론·AI 신기술 안보 양상 변화…올 상반기 투자액 54조원 돌파
Quick Look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상반기 방산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VC 투자액이 408억 달러로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대립 등으로 현대전에서 드론과 AI 등 신기술을 지닌 스타트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2022년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대립 등으로 안보 환경이 급변하면서 드론과 AI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닛케이 보도…현대전 속도전에 대기업 한계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전 세계적으로 방위산업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하고 있으며 드론이나 인공지능(AI)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안보의 양상을 바꾸려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방산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털(VC)의 투자액은 408억달러(약 54조9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지난 10년 중 최고치이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기업은 미국의 안두릴 인더스트리스로, 이 회사는 지난 5월 한 차례 투자 라운드에서 약 7천800억엔(약 6조6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대형 VC인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미군 고위 장성 출신을 특별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안보 분야 투자에 주력하고 있으며 안두릴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처럼 방산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 배경에는 2022년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간 대립,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등이 있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이 중 미군의 이란 공격에는 미국 팰런티어가 개발한 AI 탑재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가 사용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이 존재감을 발휘하는 등 새로운 기술의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 방산 분야에서는 미국 록히드마틴이나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같은 대기업이 주도해왔으나, 대기업은 기술 개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전쟁에 대응한 안보 체제 구축이 각국의 시급한 과제가 됐고 따라서 발 빠르게 개발이 가능한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게 됐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도 방산 분야 스타트업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AI 개발 기업인 사카나AI는 올해 상반기 일본 내 투자자들로부터 약 310억엔(약 2천644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지난 7월에는 일본 방위성과 정보 분석에 AI를 활용한다는 실증 계약을 맺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올해 방산 분야 스타트업 연간 투자액 사상 최고치 경신
Likely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스타트업 방산 기술의 실전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 전통 대기업들은 이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