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11월 아시아행 원유 공식 판매 가격 깜짝 인하
전월 대비 3달러 인하… 2020년 6월 이후 최대 할인폭 기록
Quick Look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지역의 운임상승 부담을 보전하고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11월 인도분 아시아행 원유 공식 판매 가격을 2020년 6월 이후 최대 폭인 3달러 인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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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행 원유 공식 판매 가격을 책정해 오고 있으며, OPEC+는 원유 생산 목표를 논의해 왔다.
전월 대비 3달러 인하…2020년 6월 이후 최대 할인폭
아시아 운임상승 부담 보전해 시장 점유율 사수 목적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11월 인도분 원유의 아시아 판매 가격을 깜짝 인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원유가 관련 문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1월 인도분 아랍 라이트(경질유)의 아시아행 공식 판매 가격을 오만유와 두바이유 평균 가격보다 배럴당 5달러(6천700원) 낮게 책정했다. 이는 전월 대비 3달러(3천원) 내린 것으로,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할인 폭은 2020년 6월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이는 중동산 기준유가의 상승세에 따라 로이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1월 공식 판매 가격이 배럴당 3달러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 것과 상반된 결과다.
국영 석유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는 아시아에 판매되는 아랍 미디엄(중유)과 아랍 헤비(중질유)의 11월 공식 판매 가격은 배럴당 5달러씩 더 큰 폭으로 인하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지난주 사우디 아람코가 기록적인 운임 상승으로 인한 구매자들의 부담을 보전하기 위해 오만에서 선적하는 원유를 할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역내 분쟁으로 수출에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등 경쟁국에 아시아 시장을 뺏기지 않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반면 사우디 아람코는 홍해 연안의 얀부항에서 원유 수출을 재개한 데 따라 북서유럽에 판매하는 11월 인도분 원유의 공식 판매 가격을 모든 유종에 대해 배럴당 3달러씩 인상했다.
미국 구매자에 대한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7개국(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은 내년 전까지는 추가적인 생산 정책 조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전날 11월 원유 생산 목표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OPEC+ 소속 7개국의 11월 원유 생산 목표 현 수준 유지
Very likely · Within days
Open Questions
- 아시아 구매자들의 실제 수요 변화는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 경쟁국 UAE의 가격 대응 조치는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