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차량 37만대 돌파…미납액 42.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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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20회 이상 내지 않은 상습 미납 차량이 37만4천대로 4년 만에 2.2배 증가했으며, 전체 미납 차량의 5.7%에 불과하지만 미납 금액은 42.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부가통행료 부과 및 압류 등 고강도 징수 조치를 시행했으나 수납률은 2024년 49.9%에서 지난해 37.4%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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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차량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회 이상 미납한 상습 차량의 비율이 전체 대비 소수임에도 미납 금액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체 미납 차량 중 5.7%이나 미납 금액은 42.9% 차지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고속도로 통행료를 20회 이상 내지 않은 '상습 미납' 차량이 해마다 늘어 지난해 37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20회 이상 미납한 차량은 37만4천대로 나타났다. 2021년 17만대에서 4년 만에 2.2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이들 차량이 내지 않은 통행료는 총 426억7천200만원에 달했다. 20회 이상 미납 차량은 전체의 5.7%에 불과하나 미납 금액은 42.9%를 차지한다.
나아가 지난해 전체 미수납액 86억1천300만원 가운데 20회 이상 미납 차량에서 걷지 못한 금액은 45억3천700만원(52.7%)에 달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연간 20회 이상 통행료를 내지 않은 차량에 최대 10배의 부가통행료를 부과하고 차량·예금압류, 현장 단속, 형사고발 등 고강도 징수 조치에 나서고 있으나 상습 미납 차량은 오히려 늘고 부가통행료 수납률도 저조한 상태다.
20회 이상 미납 차량은 2024년 32만대에서 2025년 37만4천대로 약 1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가통행료로 731억100만원이 부과됐지만 실제 수납액은 316억300만원으로 43.2%에 그쳤다. 특히 수납률은 2024년 49.9%에서 지난해 37.4%까지 떨어졌다.
정일영 의원은 "현재의 징수방식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반복적인 미납을 줄이면서 실제 납부까지 이어지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Open Questions
- 상습 미납 차량 증가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 현재 부가통행료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가?
- 미납 차량 소유자의 경제적·사회적 특성은 어떠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