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선거가 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실시된다.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선운사 전 주지 경우스님의 양자대결로 치러지며, 선거인단 321명이 한 표씩 행사한다. 당선자는 4일 원로회의 인준 후 28일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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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한국 불교 최대 종단으로, 총무원장은 조계종의 모든 일반 행정과 대외 업무를 총괄하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도 당연직으로 맡는다.
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 vs 선운사 전 주지 경우스님 양자대결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앞으로 4년간 대한불교조계종을 이끌 차기 총무원장이 3일 선출된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38대 총무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조계종 입법기구인 중앙종회 의원 81명과 전국 24개 교구본사에서 10명씩 선출한 240명을 합친 321명의 선거인단이 한 표씩을 행사한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전국 사찰 3천500여 곳과 스님 1만2천여 명이 속한 조계종의 모든 일반 행정과 대외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조계종이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데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28개 종단이 속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도 당연직으로 맡기 때문에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자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선거에선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연임에 도전하는 가운데 선운사 주지를 지낸 경우스님도 출사표를 던져 2파전으로 치러진다. 2017년 이후 9년 만의 경선이다.
앞서 후보로 등록했던 월정사 전 주지 정념스님은 경우스님 지지를 선언하며 중도 사퇴했다.
진우스님이 연임에 성공하면 2013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제33·34대 총무원장 자승스님(1954∼2023) 이후 13년 만에 첫 사례가 된다.
개표 후 당선인 윤곽은 오후 3시 이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은 곧바로 당선증을 받고 조계사 대웅전으로 이동해 부처님에게 당선을 알리는 고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4일 조계종 원로회의의 인준을 거쳐 당선이 확정되면 오는 28일 취임해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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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38대 총무원장 선거를 9월 3일로 확정했다. 후보자 등록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이며,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정념스님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경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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