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국…산적한 국내외 현안 직면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개각 파장 수습, 사법부와의 갈등 등 국정 과제 산적
Quick Look
이재명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했다.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개각 인사 실패 수습, 사법부와의 대법관 후보자 갈등, DMZ 폭발 사고 대응 등 산적한 국내외 현안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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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이재명 대통령은 5박 7일간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하여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귀국 후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및 개각 수습 등 복잡한 국내 정치 현안에 직면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5박7일 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2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청와대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 정부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장관은 이 대통령에게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말했고, 김 대표는 이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다 크게 웃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장시간 비행의 여파인지 환영 인사들과 악수 도중 허리를 매만지며 "허리 아파"라고 언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서는 유엔총회 기조연설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소화했고, 멕시코에서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제 산적해 있는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해 참모들로부터 보고받고 해법 마련에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내달 2일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김지용 청장 후보자 임명이 가장 눈앞에 닥친 숙제 중 하나로 꼽힌다.
여권 일각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는 있으나, 현재 임명을 하는 쪽으로 방침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중수청 출범 등 형사체계 개편과 맞물려 이 대통령은 '내란사건 특별수사 본부' 구성에도 속도전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야권에서는 특수본 출범에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움직임은 새로운 정치권의 쟁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의 수리 여부와 사직한 김용범 정책실장의 후임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진 개편 인선 등에 대한 고민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30 개각 지명자 6명 중 용혜인(성평등가족부)·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연쇄 낙마하며 불거진 '인사 실패'의 파장 수습과 쇄신책 마련도 관건이다.
현재 공석인 법무부 장관 자리에 새로운 적임자를 신속하게 찾아 지명하는 것 역시 과제다.
이 대통령이 순방을 간 사이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 거부 입장을 밝힌 점도 고심거리다.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를 둘러싼 청와대와 사법부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여당과 야당간 공방으로 대치 전선이 확대된 상태다.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향한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보수 야권은 북한 눈치를 보느라 정부가 조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지율 반등 모색은 물론 범여권 분열상 봉합 해법도 발등의 불이다.
범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검찰 개혁 발언에 대해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했고, 이 대통령은 멕시코 동포간담회에서 유 작가를 겨냥한 비판성 언급을 내놓았다. 이 대통령의 유 작가에 대한 대응 및 범여권 포용 행보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문제의 후속 조치 등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 요구 역시 난제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전쟁 불개입' 원칙에 따라 해협 항행 자유에 대한 기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앞으로 미국과 안보 및 조선 분야 등에서 협력 확대를 해 나가야 하는 만큼 정부와 이 대통령의 결정이 주목된다.
What to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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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임명 강행
Likely · Within weeks
Open Questions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임명 강행 여부
- 법무부 장관 후임자 지명 시기
-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에 대한 최종 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