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친수공원 상어 '부캉이' 관람객 5만2천명 돌파…누적 80만명 넘어
Quick Look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 머무는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전날 오후 6시 기준 5만2천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누적 관람객은 80만명을 넘어섰다. 구조 당국은 두 차례 시도에도 상어가 수로에 머무르자 자연 이탈을 기다리기로 했으며, 과학수산원은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중이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상어 '부캉이'는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처음 발견된 후 구조 당국의 두 차례 구조 시도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에 머무르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어를 보기 위해 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두차례의 구조 시도에도 수로에 계속 머무는 상어 '부캉이'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5만2천명의 시민이 '부캉이'가 머무는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을 찾았다. '부캉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이 공원 누적 방문객은 80만명을 넘어섰다.
전날 만조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부캉이'가 설치해둔 그물을 넘어 수로 안쪽으로 다시 돌아오자 이날은 더 많은 시민이 북항친수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은 오전부터 만차로 출입이 통제됐고 북항친수공원 주변 도로는 불법 주차와 공원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뒤섞여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부캉이'를 볼 수 있는 수로 주변 산책로와 보도교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오후 들어 만조로 '부캉이' 활동반경이 더 넓어졌지만, 관찰할 수 있는 간격은 그만큼 더 늘어났다.
시민들은 1시간 넘게 지느러미를 흔드는 상어를 만나기 위해 뜨거운 태양 아래 양산을 펼치고 기다렸다.
대전에서 온 김모(45)씨는 "딸이 상어를 너무 보고 싶어 해 부산을 찾았다"며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맑은 날씨 속에 잘 가꾸어진 공원을 찾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부산역에서 내린 외국인 관광객들도 도심 속 수로에 갇힌 상어를 구경하기 위해 캐리어를 끌고 이곳을 찾기도 했다.
'부캉이'는 구조당국의 두차례 구조 시도에도 수로에 계속 머물고 있다.
부산시 등 구조 당국은 당분간 구조작업 없이 '부캉이'가 스스로 수로 밖을 빠져나가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2차 구조작업 후 설치한 그물망도 전날 오후 4시 20분께 '부캉이'가 외해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철거했다.
다만 국립과학수산원 등은 '부캉이'가 먹이 활동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건강 상태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부캉이'가 자연적으로 수로 밖으로 이탈하여 개방된 해역으로 돌아갈 것
Possible · Within weeks
Open Questions
- '부캉이'가 결국 수로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여부
- 장기간 수로 머무름이 상어 건강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
- 추가 구조 시도 가능성 및 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