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gather
Back5개 소상공인 단체, 쿠팡이츠 무료배달 확대에 "출혈경쟁 중단하라"
5개 소상공인 단체, 쿠팡이츠 무료배달 확대에 "출혈경쟁 중단하라"
Urgent
연합뉴스5/21/2026Business2 min readSouth Korea

5개 소상공인 단체, 쿠팡이츠 무료배달 확대에 "출혈경쟁 중단하라"

Quick Look

소상공인 단체 5곳이 쿠팡이츠의 일반회원 무료배달 확대에 대해 "기만적인 출혈경쟁"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기업 플랫폼의 마케팅 공세가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소상공인 단체들은 쿠팡이츠의 무료배달 서비스 확대가 소비자 부담 완화와 상생을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대기업 플랫폼의 출혈경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에도 유사한 무료배달 정책이 소상공인에게 비용 전가로 이어진 경험이 있다고 지적한다.

Font size

결국 업주 부담"…플랫폼 출혈경쟁 중단 촉구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 배달앱 사용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5개 단체는 22일 쿠팡이츠의 일반회원 대상 무료배달 확대 방침을 두고 "기만적인 출혈경쟁"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서를 내고 "쿠팡이츠가 와우 회원에게만 제공하던 무료배달 서비스를 일반회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며 "소비자 부담 완화와 입점 매장 상생을 외치고 있지만, 이는 본질적으로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대기업 플랫폼의 기만적인 출혈경쟁을 야기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확산한 "소위 '무료배달'은 결국 소상공인들에게 비용이 전가돼 외식·배달 가격의 상승을 초래했다"며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마케팅 비용은 중개 수수료 인상이나 광고비(정액제·광고형) 유도, 배달 앱 노출 제한 등의 교묘한 방식으로 입점 매장에 전가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반회원까지 무료배달 혜택을 확대하는 것은 소비자를 플랫폼에 종속시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흔드는 조치"라며 "소상공인들이 결국 대기업 플랫폼의 처분만 바라보는 '수수료 노예'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양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금리·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이 폐업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 "플랫폼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마케팅 공세는 골목상권의 숨통을 조이는 독약이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쿠팡이츠에 대해 눈앞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만적인 무료배달 마케팅을 즉각 중단하고 요금체계 변경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대기업 배달 플랫폼이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전날 쿠팡이츠는 오는 8월까지 일반 회원에게도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와우 회원'들에게만 고객 배달비 0원 혜택이 제공됐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쿠팡이츠는 소상공인 단체의 요구에 따라 무료배달 프로모션의 조건이나 기간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Possible · Within weeks

  • 정부 또는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기관이 배달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 남용 및 불공정 경쟁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쿠팡이츠는 소상공인 단체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정부 또는 관련 기관은 소상공인과 플랫폼 간의 갈등에 개입할 의사가 있는가?
  • 향후 배달앱 시장의 경쟁 구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무엇인가?

Related Topics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Related Stories

현대차그룹, 소프트뱅크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9.65% 인수 유력
Developing·7h ago

현대차그룹, 소프트뱅크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9.65% 인수 유력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9.65%를 약 5천억원에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풋옵션 및 콜옵션 계약에 따라 소프트뱅크의 풋옵션 행사 기간 만료 후 현대차그룹이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 가치 상승과 정의선 회장의 지분 가치 주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실질 GDP로 경제 설명 어려워, 명목 GDP도 봐야"…금융학회 만찬사
Developing·8h ago

"실질 GDP로 경제 설명 어려워, 명목 GDP도 봐야"…금융학회 만찬사

한국은행 신현송 총재는 19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으며, 물가 변동을 제거하지 않은 명목 GDP 성장률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1.8%로 상향 조정되었고, 명목 GDP 성장률은 수출 물가 상승에 힘입어 높게 나타났다. 반도체 호황이 장기 성장률을 높일 가능성도 언급했다.

연합뉴스
More on this topic쿠팡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