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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폴더블폰 시장 진출에 '라인업 확대'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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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4h agoTech5 min readSouth Korea

삼성전자, 애플 폴더블폰 시장 진출에 '라인업 확대'로 맞불

Quick Look

삼성전자가 다음 달 차세대 폴더블폰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애플도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예고하며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양사의 경쟁이 폴더블폰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지만, 300만원 안팎의 높은 가격이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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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해왔으나, 애플의 시장 진입으로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 양사 모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격이 흥행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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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폴더블폰 전략을 전면 개편하고 애플이 처음으로 폴더블 아이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삼성은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애플은 첫 폴더블 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경쟁이 폴더블폰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300만원 안팎의 높은 가격이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삼성은 라인업 확대, 애플은 첫 참전…폴더블 전략 승부수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8·플립8 시리즈를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폴드 시리즈의 이원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유지해 온 세로로 길고 폭이 좁은 형태에서 가로 폭을 넓힌 이른바 '여권형' 디자인을 기본형 폴드8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형 폴드8은 약 5.4인치 외부 화면과 7.6인치 내부 화면을 탑재하고 펼칠 경우 4대3에 가까운 화면비가 적용될 전망이다.

반면 기존 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길쭉한 형태는 새롭게 추가되는 '폴드8 울트라'가 이어받는다.

울트라는 약 6.5인치 외부 화면과 8인치 안팎의 내부 화면을 탑재하고 S펜 지원, 5천mAh 배터리 등 하드웨어 성능을 강화한 최상위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은 애플의 시장 진입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플 역시 오는 9월 공개가 예상되는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해외 IT 매체와 팁스터들에 의해 유출된 사진을 종합하면 애플의 폴더블폰은 책처럼 펼치는 폴드형 구조다. 삼성전자의 일반형 폴드8과 마찬가지로 가로 폭을 넓힌 여권형 디자인이다.

접었을 때는 5.5인치 안팎, 펼쳤을 때는 약 7.8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화면비는 아이패드와 유사한 4대3 비율이 유력하다.

애플은 폴더블폰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디스플레이 주름을 최소화하는 데 개발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타늄 프레임과 차세대 A20 칩, 12GB 램 등 프리미엄 사양도 거론된다.

◇ 애플 가세에 점유율 재편 예고…300만원대 가격은 부담

애플의 참전은 폴더블폰 시장의 판도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0%로 1위였고 화웨이가 30%로 뒤를 이었다. 북미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51%로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애플이 시장에 진입하면 올해 글로벌 점유율은 삼성전자 31%, 애플 28% 수준으로 재편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망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애플이 46%를 차지하며 삼성전자(29%)를 제치고 단숨에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폴더블폰 확산의 최대 걸림돌은 가격이다.

폴더블폰은 복잡한 힌지 구조와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로 제조 비용이 많이 들고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진 상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약 10% 인상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 일부 모델 가격도 올렸다. 업계에서는 폴드8 역시 비슷한 수준의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인 폴드7 256GB 모델 출고가가 237만9천3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폴드8 기본형은 250만원 안팎, 울트라는 300만원을 웃돌 가능성이 거론된다.

애플 역시 가격 인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첫 폴더블 아이폰 가격이 2천달러 안팎, 국내 출시 가격으로는 300만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라인업을 일반형과 울트라로 세분화하고 애플까지 시장에 진입하면서 올해는 폴더블폰 시장이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애플,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 선보일 것

    Likely · Within months

  • 폴드8 기본형 250만원 안팎, 울트라 300만원 이상 가격 책정 가능성

    Likely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애플 폴더블폰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언제인가?
  • 폴더블폰 가격 인상 폭은 어느 정도인가?
  • 삼성의 라인업 확대 전략이 시장 점유율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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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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