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정권 몰락 분기점' 경고
국민의힘, 22일 '대국민 보고대회' 개최 예고 및 장외 투쟁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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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후 부적격 입장을 고수하며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당은 22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정부 실정을 규탄하고, 추석 민심에 따라 장외 투쟁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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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었으며,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자질 부족을 이유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나자 "당연히 부적격"이고 "임명을 강행하면 정권 몰락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직전인 22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이재명 정권의 실정을 총망라하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추석 민심을 확인한 뒤 필요하다면 '장외 집회'를 여는 방안도 열어놓고 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적 판단이 끝난 결격 후보자를 기어이 임명하려는 모습은 민심을 거스른 끝에 정권 몰락을 자초한 '조국 사태'의 판박이"라며 "임명 강행 시 제2의 조국 사태가 불러올 국민 저항과 정권 몰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청문회에 참여한 법제사법위 간사 박형수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당연히 부적격이다. 임명 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계속 이것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김 후보자가 조작기소 특검에 공소취소권을 주는 것엔 반대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특검을 통해 하는 건 반대인데 검찰에서 공소취소하는 건 생각해볼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고 적했다.
3선 이철규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날 주요 신문의 모든 사설이 김 후보자 청문회에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인사는 이재명 정부가 '국민'을 존중하는지, 아니면 '방탄'을 우선하는지 가늠하는 결정적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법사위 소속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청문회 내내 물만 타는 김승원과 민주당의 오만한 태도를 온 국민이 지켜보셨다. 이제 국민께서 이재명 지지율로 답하실 것"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전날 청문회에서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이 제기된 제넨셀의 동물실험 조작 논란이 지적되자 "저는 문과다. 치료제 성능이라든가 그런 것을 제가 알 수가 없다"고 해명한 것을 두고도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에 "'문과라서 몰랐다'? 몰랐으면 불법청탁도 하지 말았어야지"라고 일갈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승원 청문회는 난데없는 '문과 방패', 오만한 방탄 공조, 악어의 눈물 차력쇼로 전락했다"며 "오만한 변명과 뻔뻔한 방탄으로 얼룩진 부적격 후보자의 임명 강행은 정권의 파국을 부를 뿐"이라고 성토했다.
3선 김희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문과든 이과든 우리는 학교에서 도덕을 배운다"고 꼬집었고, 이종욱 의원도 "눈물은 잘 나는데, 기억은 잘 안 나는 문과생"이라고 썼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2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3군 사관학교 통폐합, 전국 농지조사, 부동산 가격 급등, 주식 시장 불안 등 이재명 정부의 각 분야 실정을 총망라하는 '국민 보고 대회'를 수도권의 당협위원장, 당원들과 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계획이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차분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국민 보고 대회' 형식을 택했다"며 "추석 민심을 들어보고 국정감사를 비롯한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장외 투쟁을 본격화할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2일에는 이재명 정부 실정을 국민께 알리고 우리의 투쟁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추가 장외투쟁 문제는 당 차원에서 의원들과 논의한 이후 결론을 내리겠다"고 했다.
장동혁 지도부는 필요할 경우 도심에서 장외집회를 열 수 있도록 미리 집회 신고를 해두는 등 다각도로 장외투쟁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 대표 측은 "김 후보자 임명 강행 시 거리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향후 연대해 투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22일 국회 본관 앞 대국민 보고대회 개최
Very likely · Within days
Open Questions
- 대통령실이 김승원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인가?
- 국민의힘이 실제 장외 집회를 개최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