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조 집행부 내홍…임금 교섭 난항 속 골프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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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동조합 집행부 간부 13명이 위원장의 회사 측 교섭책임자와의 사적 골프 만남을 문제 삼으며 내홍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보 유출 경위와 직고용 계획 공개 등을 요구하며 21일 전원 집행부에서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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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포스코노조는 임금 교섭 난항으로 16일부터 2차 부분 파업에 들어갔으며, 집행부 내홍이 발생했다.
포스코노조 집행부에서 부장과 차장을 맡은 간부 조합원 13명은 이날 성명을 내고 "노조 위원장은 지난 7월 노조가 임금 교섭 결렬을 선언하기 며칠 전 회사 측 교섭책임자인 경영지원본부장과 사적으로 만나 골프를 했고 위원장도 인정했다"며 "노조는 회사의 지배·개입 시도를 배격하고 자주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현 집행부는 그렇지 못한 만큼 2차 부분 파업이 끝나는 21일 전원 집행부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사 임직원과 사적 만남이 반복되는 상태에서 조합이 회사와 제대로 맞설 수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내부적으로 수없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지금 집행부와 함께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장은 경영지원본부장과 함께 수강한 노동대학원 원우회 활동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전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 등이 함께 있었다는 정황이 있다"며 "골프를 한 경위와 동석자에 대해 밝히고 그 외 사적 모임 내역과 비용 지불 내역을 공개하며 골프 회동 자리에서 회사와 합의한 것이 있는지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차 부분 파업 대상 공장의 정보가 회사에 넘어간 경위와 조합이 인지한 시점, 조사 여부와 결과를 공개해달라"며 "지난해 말 회사로부터 협력사 직고용 계획과 시행 시기를 전달받은 사실이 있는지도 공개해달라"고 촉구했다.
Open Questions
- 골프 만남의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언제인가?
- 회사 측과의 사적 만남이 임금 교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