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2028년 총선을 앞두고 부산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특히 낙동강 벨트 지역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당 지도부는 부산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으며, 김민석 대표는 부산이 총선의 주전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등 낙동강 벨트는 진보진영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지만, 2024년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북구갑을 제외한 모든 지역구를 국민의힘에 내준 바 있어 향후 선거 구도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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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28년 총선을 앞두고 부산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특히 낙동강 벨트 지역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당 지도부는 부산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8년 총선을 앞두고 벌써 부산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당 지도부는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고, 2주 만인 지난 16일에도 부산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해양수도 부산' 완성 등을 약속했다.
특히 김민석 대표는 지난 3일 부산지역 청년 간담회에서 "2028년 총선의 주전장(主戰場)은 부산이고 낙동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에 머물며 지역 현안을 챙겼다.
이런 상황에서 낙동강을 좌우로 끼고 있는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등 낙동강 벨트는 보수 색채가 강한 부산에서 진보진영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곳이어서 차기 총선에서 민주당의 주요 공략 대상이 될 전망이지만, 정치지형은 여전히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북구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민주당 소속으로 내리 3선을 한 곳이고, 사상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던 의미 있는 지역이다.
사하구갑에서는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재선 의원을 지냈고, 사하구을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정당으로 당적을 옮기기 전까지 민주당 깃발로 3선 고지에 올랐던 곳이다.
강서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0년 총선 때 지역주의 극복을 내세우며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뒤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덤을 구축한 역사가 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도 서부산 낙동강 벨트 4개 기초단체의 단체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 당선됐다.
그러나 민주당은 2024년 총선 때 전재수 시장이 수성한 북구갑을 제외하고 부산의 모든 지역구를 국민의힘에 내줬다.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낸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무소속 한동훈 후보에게 석패했다.
차기 총선에서 북구는 여야 후보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인구 감소로 북구갑과 북구을이 통합될 예정이어서 우선 야권 후보들의 공천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한동훈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여부가 최대 변수인 데다가 북구갑 지역위원장인 박민식 전 의원과 북구을에 기반을 둔 박성훈 의원이 양보할 수 없는 샅바싸움을 예고한 상태다.
민주당에서는 정명희 북구청장이 북구을 지역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데, 하정우 부위원장이 조만간 북구갑 지역위원장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구심점을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또 사하을에서는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거취에 따라 지역 총선 구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조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새로운 국민의힘 후보와 민주당의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3자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사하갑에서도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민주당 소속인 최인호 HUG 사장의 '리턴매치'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사상구에서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최근 사상구 지역위원장이 된 박홍배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에서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과 민주당 변성완 전 시당위원장이 벌써 민심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북구갑과 북구을이 통합되어 야권 후보 간 공천 경쟁이 치열해질 것
Likely · Within months
한동훈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여부가 북구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
Possible · Within months
조경태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사하을 지역에서 3자 구도가 형성될 것
Possible · Within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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