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튀르키예·UAE·이라크·레바논 기업 제재…이란 지원 혐의
Quick Look
미국 재무부는 이란을 지원한 혐의로 튀르키예, UAE, 이라크, 레바논의 기업과 개인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이라크 및 레바논 민병대와 거래한 기업들이 포함됐으며, 미 재무장관은 제재 회피 네트워크를 해체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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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지역 내 영향력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이란과 관련된 제재를 지속적으로 부과하고 있다. 이번 제재는 이란을 지원하는 제3국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2차 제재(제3자 제재)의 일환이다.
튀르키예, UAE, 이라크, 레바논 기업 제재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미국 재무부는 이란 대리세력인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와 레바논 헤즈볼라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10일(현지시간) 중동 내 기업과 개인들을 특별제재대상(SDN)으로 지정했다.
이날 2차 제재(제3자 제재) 대상에 오른 기업·개인은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레바논에서 활동하면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긴밀한 이라크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레바논 헤즈볼라와 거래했다는 게 재무부의 설명이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 이란과 거래하는 라이선스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담당 부서가 계류중인 이란 관련 특정 라이선스 요청도 절대다수를 즉시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경제적 왕따 작전'은 실패해가는 이란 정권의 편에 계속 선 자들을 겨냥한다"며 "테러에 돈을 대든, 세탁하든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돕는 자들을 찾아내 미국 금융시스템에서 차단하고 이란 정권을 연명하도록 하는 네트워크를 해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재무부는 또 대이란 제재 39건을 명백히 위반한 미국인이 143만 달러(약 19억원)의 민사 합의금을 내기로 하는 1차 제재를 부과받았다고 덧붙였다.
미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이란을 겨냥한 경제적 왕따 작전으로 이란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고 해상봉쇄 때문에 이란의 자금줄인 원유 수송이 전쟁 전 하루 180만 배럴에서 지난 30일간 20만 배럴로 급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제재에 대해 컨설팅 회사 옵시디언리스크어드바이저즈의 브렛 에릭슨은 "전혀 상황을 바꾸지 못한다"며 "헤즈볼라를 겨냥하고 있지만 에너지 시작에 큰 혼란을 일으키는 예멘 반군은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미국은 추가적인 제3자 제재를 통해 이란 지원 네트워크를 계속 표적으로 삼을 것
Likely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제재 대상 구체적인 기업 및 개인 이름은 무엇인가?
- 제재가 이란 경제에 미치는 실제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 제재 대상 국가들의 공식 반응은 어떻게 될 것인가?







